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by 17기김광현기자 posted Jan 21, 2021 Views 153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태국은 영국, 일본과 같이 입헌군주제라는 정치구조를 갖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태국의 주변 국가들이 식민지화될 때 국왕의 능력을 통해 태국의 식민지화를 막은 일 때문에 군주라는 의미가 더욱 깊다. 심지어 온라인 등에서 국왕이나 왕가를 비판하면 왕실 모독죄에 의해 체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높다.


KakaoTalk_20210119_23370907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광현기자]


그러나 현재 태국에서는 입헌 군주제를 반대하는 민주화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태국의 민주화 운동이 왜 일어났는지 알기 위해서는 2014년 태국에서 일어난 쿠데타 이후의 상황을 먼저 알아야 한다.


태국의 군부독재는 2014년 쿠데타로부터 시작됐다. 쿠데타 이후 군부정권은 복지정책을 줄이고 국방비를 늘리겠다는 발언 등을 통해 국민들의 지지를 잃고 있었고 더욱이 이번 태국의 쿠데타 정부는 태국의 경제 상황까지 좋지 않아 지지세력이 더 얕아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군부가 상원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하원이 만든 법에 대해 상원이 거부권을 갖는다는 상원 즉, 군부가, 통치를 이어가겠다는 개헌안이 태국의 전 국왕(라마 9세)의 건강 때문에 미뤄지다가, 현 국왕(라마 10세)가 결국 개헌안을 반포함에 따라 군부정권이 이어졌고 라마 10세의 즉위 이후 왕실 모독죄를 근거로 BBC 타이 등을 제소하며 언론 탄압까지 이어갔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태국에서는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17일에는 시위대가 지지하던 법안이 부결되면서 시위가 격화됐다. 시위 사상 처음으로 최루탄이 발사되고 최루액을 섞은 물대포를 발사하는 등 태국 정부의 대응 수위가 강화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김광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백신 안전성...결정의 기로에 놓인 프랑스 국민들

  5.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6.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7. “Return to MAX”

  8. 21Jan
    by 17기김광현기자
    2021/01/21 Views 15387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9.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10.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11.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12.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3. 양산 폐교회 건물 인근에서 훼손된 사체 발견

  14.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5.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16.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17.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18.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19.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21.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22.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23.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4.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25.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26.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7.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28. 영국 노딜 브렉시트와 유럽 회의주의의 파장

  29.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30.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31.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32.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33.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34.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35.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36.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7.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38.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39.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40.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41.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42.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43.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44.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45.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46.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47.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48.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49.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50.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51.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