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by 17기김찬영기자 posted Dec 03, 2020 Views 185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픽쳐.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찬영기자]


최근 창립식을 가진 청소년정치단체이자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인 더 새파란에서 창립식 당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명단이 유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더 새파란의 위원장은 참석자 명단 및 전화번호 등이 적힌 pdf 파일을 일부 회원들이 있는 카카오톡 사담방에 올렸고, 후에 이 pdf 파일이 삭제 안 되는 것을 인지한 후, 이를 덮기 위해 소위 이모티콘 테러라는 방법을 사용해 이 사건을 수습하려고 하였다. 이 사건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2011년에 제정된 법률 제10465호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사건이다.

 

이름, 전화번호와 같은 개인정보는 주민등록번호 못지않게 중요한 개인정보이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 3조에 따르면 개인정보 처리자는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을 명확하게 해야 하고, 그 목적에 필요한 범위에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을 적법하고 정당하게 수집해야 하며,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에 필요한 범위에서 적합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해야 하고 그 목적 외의 용도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통화 혹은 거래의 과정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는 당사자의 동의를 얻었을 때만 사용이 가능하며, 절대 제삼자에게 공개해서는 안 된다. 또한 해당 정보를 유출 및 변경, 훼손하였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된다.

 

당시 사담방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청소년 지지포럼인 더불어청소년의 회원들의 개인정보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 더불어청소년이정인 위원장은 "개인정보는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정보"라며, 이를 관리하지 못하고 유출까지 했다면 엄중한 책임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가 시작되자, '더 새파란' 측은 문자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27일 만들어진 더 새파란내에서 채팅 유출을 엄격히 제한한다는 규칙을 제정했는데, 이 사건을 무마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명단 유출 피해자 중 한 명인 A 씨는 "저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누군가에 의해 공개되었다는 것이 매우 불쾌하고,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다"며 불쾌감과 걱정을 드러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7기 김찬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백신 안전성...결정의 기로에 놓인 프랑스 국민들

  5.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6.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7. “Return to MAX”

  8.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9.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10.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11.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12.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3. 양산 폐교회 건물 인근에서 훼손된 사체 발견

  14.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5.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16.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17.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18.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19.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결심

  21.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22.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23.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4.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25.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26.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7.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28. 영국 노딜 브렉시트와 유럽 회의주의의 파장

  29.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30.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31. 03Dec
    by 17기김찬영기자
    2020/12/03 Views 18546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32.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33.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34.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35.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36.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7.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38.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39.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40.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41.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42.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43.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44.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45.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46.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47.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48.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49.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50.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51.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