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by 19기이채영기자 posted Nov 13, 2020 Views 107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 백신 개발에 있어 막바지에 진입 중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임상 시험이 통과되고 다음 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니 말이다. 최근엔 국내 코로나 백신 회사 3곳이 인체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힌바도 있다. 또한 며칠 전 미국 기업 '화이자'에서는 코로나 백신을 만들었다. 화이자가 만든 코로나 백신이 효과가 대략 90% 정도라고 밝히며 주가도 화이자 회사 자체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여러 의사들과 과학자들은 불안과 걱정에 시달리고 있다. 왜일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이채영기자]


  먼저, 임상 시험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최초로 사람에게 적용하는 1상은 약물의 흡수, 분포, 배설 과정을 살핀다. 2상은 적절한 약물 용량과 안전성을 검토한다. 최종 단계인 3상은 최적의 용량을 찾으면 그제서야 시판이 가능하다. 이러한 까다로운 임상 시험 덕에 임상 시험은 끝나기까지 대략 10년 정도 걸린다. 약물에 대한 여러 부작용과 안정성을 위해서다. 하지만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여러 백신 개발 회사들도 코로나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코로나 백신 개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기사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임상 시험을 빨리 끝내고 국민들에게 시판한 코로나 백신이 과연 부작용이 없을까? 또한, 최근 여러 의대 교수들과 과학자들도 “과학적 설계와 평가 없이 (코로나 백신 개발이) 이뤄지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밝힌바 역시 있다. 


  두 번째로는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이다. 약 두 달 전인 8월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견되지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8월 23일 인도네시아에서도 전염력이 기존 우한 바이러스보다 10배 강한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변종이 백신에 문제가 되는 이유는 변종으로 그동안 준비했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백신 개발에 있어서 좋은 일들이 생길 것이라는 여러 기사들을 보고, 우리가 다 함께 마스크를 벗고 다시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는 날들이 곧 올 줄 알았는데, 충격받으신 분들도 계실 것이다. 하지만 모두 힘든 이 시기에 열심히 우리를 위해 일해주시고 연구하는 많은 분이 지금 이 힘든 시기를 빨리 끝내주지 않을까 싶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7기 이채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8기김성희기자 2020.11.15 16:16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고 연구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유익한 기사 감사합니다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5.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6.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7.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8.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9.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0.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1. 13Nov
    by 19기이채영기자
    2020/11/13 Views 10784  Replies 1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2.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13.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14.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15. 아파트 값과 전세값 앞으로는?

  16.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17. 바이든을 지지한 "너희가 멍청한 거야", 전 민주당 소속 여성 리더가 말하다

  18.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19.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20.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21.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22.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23.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24.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25.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26. 예방인가? 위협인가?

  27. 인천국제공항 드론 사건

  28.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29.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30. 백신, 안전한가?

  31.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32.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33.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34.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35.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36.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37.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38.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39.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40.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41.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42.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43.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44.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45.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46.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47.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48.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49. 미국 대법관이자 미국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별세

  50.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51.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