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by 16기윤지영기자 posted Sep 28, 2020 Views 1093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질병관리청.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윤지영기자]


 22일부터 전국 초··고교생과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시작할 예정이던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 관련 일정이 안전상의 이유로 돌연 전면 중단됐다. 백신 유통 과정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21일 밤 질병관리청이 긴급 조치를 내렸다.

 

 정부가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접종 계획을 전격적으로 일시 중단한 것은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 온도가 제대로 유지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제약회사들이 납품하는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백신은 최소한 2도에서 8도 정도의 온도 안에서 유지돼야 하는데 이송하는 과정에서 아이스박스가 아닌 종이상자에 담아 이동시킨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입장에서는 혹시나 상온에 노출된 백신은 변질되어 투약 시 부작용이 나올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중단하고 검사를 진행하는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21일 이 같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날 밤 11시 백신 접종 중단을 긴급 공지했다.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22일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하려고 준비한 13~18세 대상의 물량이다.

 

 물량이 500만 도즈, 500만 명분의 백신이다. 백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백질로 그 수가 적정 정도 있어야 효과가 있는데 상온에 노출될 경우 단백질 수가 현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품질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미 공급된 백신에 대해서도 품질이 검증된 경우에만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문제의 백신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 여부를 끝낸 뒤 순차적으로 접종을 재개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상온 노출 우려가 제기돼 유통이 중단된 500만 도즈 중 실제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폐기량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윤지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5.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6.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7.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8.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9.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0.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1.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2.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13.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14.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15. 아파트 값과 전세값 앞으로는?

  16.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17. 바이든을 지지한 "너희가 멍청한 거야", 전 민주당 소속 여성 리더가 말하다

  18.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19.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20.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21.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22.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23.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24.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25.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26. 예방인가? 위협인가?

  27. 인천국제공항 드론 사건

  28.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29.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30. 백신, 안전한가?

  31.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32.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33.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34.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35.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36.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37.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38.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39.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40.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41.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42.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43.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44.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45.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46.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47. 28Sep
    by 16기윤지영기자
    2020/09/28 Views 10936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48.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49. 미국 대법관이자 미국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별세

  50.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51.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