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에 큰 문제가 생겼다. 8월 13일 전날 56명에서 103명으로 확진자가 약 2배쯤 뛰어올랐으며, 14일 166명, 15일 279명 그리고 21일 332명까지 오르면서 국민들의 방역책임감이 조금씩 약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23일 0시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기로 하였다.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결혼식, 장례식, 돌잔치 등 하객 50명 이상의 행사가 전면 금지되고, 헌팅 포차, 감성 주점, 단란 주점, 유흥 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 시설(줌바 댄스, 스피닝, 태보 등), 실내 스탠딩 공연장, 300명 이상 규모 대형학원, 방문 판매 및 직접 판매 홍보관, 뷔페, PC방 등의 영업이 중단된다. 그리고 최근 광화문 집회,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 종교 단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이를 차단하기 위해 비대면 예배를 하게 하였다. 이 외에도 모든 스포츠 경기가 다시 무관중 경기로 바뀌었고, 뮤지컬, 연극 등 문화 활동도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 따라서 이에 따른 개인 영세 상인의 피해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 시국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생계가 달린 영세 상인들은 지금 당장 돈을 벌 수 없어서 경제적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나의 안일함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내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도 해를 끼칠 수 있다. 다시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노력하고 있다. 그들의 노력이, 지금까지의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조금 더 방역에 신경을 써서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가장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오준석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오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