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by 15기손혜빈기자 posted Jul 13, 2020 Views 2224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에 빠졌다.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대구 신천지에서 집단으로 감염되어 도시의 기능이 마비되며 학생들의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조금 잠잠해지던 코로나19는 등교 개학을 앞두고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된 직후, 이태원 클럽에서 퍼지기 시작한 재확산 때문에 개학이 1주일 더 연기되었다.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520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527일에는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유치원생, 63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68일에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개학을 했다.

 

온곡중학교도 이 시기에 등교 개학을 시작했고 등교할 때 열 화상 카메라로 열을 확인하고 손 소독을 하고 교실에 들어간다. 교실 내에서도 시험대형으로 자리를 배치하고 수시로 환기를 시키며 수업 중에는 발표를 최소화로 하는 등 비말감염을 예방하려고 한다. 점심시간에는 체온계로 열을 확인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급식을 받게 하고 평소라면 친구들과 함께 책상을 붙이고 점심을 먹었겠지만 가림판을 배부해 가림판을 세우고 점심 식사를 하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로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랜만에 학교에 가서 수업을 한 느낌은 어떠했는지 힘들거나 아쉬운 점은 없는지 등교 수업을 하고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초등학생들에게 인터뷰를 해보았다.

 

질문 : 오랜만에 학교에서 수업을 하니 어떠했나요?

중학교 3학년 학생들 : “오랜만에 학교에 나가서 어색하기도 했고 친구들과 만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너무 많은 수행평가를 해서 힘들기도 하였습니다. 인근 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서 갑자기 잠잠하던 확진자의 수가 늘어 걱정되기도 하였고 우리 학교에서 코로나 의심증세가 있어서 등교 중지 된 아이가 있어서 무섭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 :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수 없고 자리를 이동해서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빨리 이 상황이 끝나서 친구들과 놀고 싶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교육 당국이나 학교에서 노력하는 것들이 학생들의 헛수고가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며, 쉬는 시간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나가신 후 상당수의 아이가 친구들끼리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을 심지어 마스크를 벗거나 턱에 걸치고 다니기 때문이다. 또한 물을 나누어 마시거나 다른 반으로 친구를 보러 다른 교실에 들어가는 아이들도 있다. 우리의 사소한 행동이 우리뿐만 아니라 가족 또는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병을 옮길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다시 한번 생활 속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알릴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우리는 알지 못하는 바이러스의 두려움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2학기에도 계속 온라인으로 수업을 병행하면서 등교 수업할지 아니면 완전한 등교 수업으로 바뀔지 궁금하다. 또한, 빨리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 이 상황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우리의 평범한 학교생활의 소중함을 느끼고 하루빨리 이 평범함을 다시 누리고 싶다.


교실.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손혜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5기 손혜빈기자 ]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5.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6. 13Jul
    by 15기손혜빈기자
    2020/07/13 Views 22249  Replies 1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7.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8.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9. 쓰레기섬에 대해 (About Great Pacific Garbage Patch)

  10.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11. 스쿨존, 과연 정말 안전할까?

  12.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13.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14.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15. 폐의약품 올바른 분리배출 방안, 사람들은 알고 있나?

  16.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17.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18.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19. 한국전쟁 70주년인데...20일간의 일촉즉발 남북 관계

  20.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씨, 구속 2개월 연장...7월 범죄인 인도심사 추가 심문

  21. 꿈의 직장,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란’

  22.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23. 어둠의 그림자, 청소년들을 덮치다

  24. 정의연은 과연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25. 소년법 개정되나?

  26. 누군가의 대변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

  27. 나날이 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줄일수는 없을까?

  28.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9. 미국에서 일어난 시위와 폭동, 'Black Lives Matter'

  30.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31. PK8303의 추락. 이유와 결과

  32.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33.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 우리의 인권의식은?

  34. 코로나로 인한 여행

  35. 대중교통도 마스크 의무화

  36.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의 인종차별

  37.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38. 교과서 속 부정확한 성(性) 지수 교체 시급

  39.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40.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41.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42.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등교 개학

  43.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44.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45.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46. 사은품 가방 얻고 난 후 버려진 커피 300잔

  47.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48. 대재앙 코로나19, 논란의 일본 코로나 학생 재난지원금 차별

  49. 닌텐도 스위치의 가격 폭등

  50. 학생들이 지금 ‘공허한 메아리’를 듣고 있다고?

  51. 한국 최초 기관단총 K1A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