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지친 하루 끝, 우울한 하루, 감성이 짙어지는 새벽 등에 감동적인 영화를 찾게 되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소개할 영화들은 '가족애'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들이다.
1. 신과함께-죄와 벌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조기원기자]
두 귀인 '자홍'(차태현), '수홍'(김동욱) 두 형제가 죽음을 맞이하고, 저승 법에 따라 저승차사들의 도움으로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총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통과해야 환생이 가능해서 저승차사들과 귀인들이 재판을 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에서 '수홍'이 저승차사들의 노력으로 어머니 꿈속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장면에서 많은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하였다.
2. 7번방의 선물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조기원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용구'(류승룡)는 응급상황에 처한 여자아이를 구하려다 누명을 쓰게 되고 사형선고를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재심에서 누명을 벗을 수 있었지만 '예승'이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이 살인을 했다고 말하게 된다. 그렇게 사형이 집행되기 전, 용구가 예승이를 끌어안고 우는 장면에서 많은 이들의 눈물을 훔쳤다.
3. 태극기 휘날리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조기원기자]
1950년 6월 '진석'(원빈)과 '진태'(장동건)가 징집되었고, 진태는 동생 진석을 전역시키기 위해 애를 써서 무공훈장을 얻어내었다. 하지만 진석이 죽었다는 생각으로 북한의 '깃발부대'에 들어간 진태는 다시 진석을 만나, 그는 동생을 살리기 위해 돌아간다는 약속과 함께 북한군을 다시 공격하고 전사하게 된다. 50년 뒤 진태의 유골 앞에서 진석이 울며 "돌아온다고 약속했잖아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눈물을 흘리고 싶을 때, 아직 등교개학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이 세 영화를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조기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