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청소년 멘토링 축제인 '2020 MBN Y FORUM' (이하 MBN Y 포럼)이 열렸다. 10회를 맞이한 MBN Y 포럼에서 가장 주목해볼 세션은 올해 처음 기획된 '복세힘살쇼'이다. '
복잡한 세상 힘내서 살자'라는 의미를 가진 이 세션은 청년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시간으로, 장재열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대표, 곽정은 헤르츠컴퍼니 대표와 강성태 공부의신 대표가 등장했다. 학생 신분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운영하며 여러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표민지 씨(23)가 직접 무대로 나와 상담하는 시간이 가졌다. 이에 대해 장재열 대표는 "삶에서 노력이 즉시 돌아오지는 않는다. 실패로 인한 경험이 지속적으로 누적된다면 분명 언젠가 보상되어 돌아올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곽정은 대표는 "스스로의 강점과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라."고 말했다. 강성태 대표는 "도전을 함으로써 얻는 것은 많다. 가만히 나한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기 자신을 잘 알고, 강점을 잘 활용해라."고 조언했다.
"각자의 인생이 꽃피는 시기는 다르다. 남보다 늦다고 불안해 말라. 매일 충실한 태도로 산다며 여러분만의 꽃을 피우는 시기가 반드시 온다." (장재열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대표)
"삶은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삶은 어떤 조건 하에서도 그 의미를 간직하고 있고, 우리가 마지막을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의미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마지막 그날까지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곽정은 헤르츠컴퍼니 대표)
"오랫동안 한 분야에 매진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여러분들은 할 수 있다." (강성태 공부의신 대표)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박정언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박정언기자]
이후 영웅쇼에서는 MC를 맡은 오상진, 최은경 아나운서와 김종양 인터폴 총재, 새벽 배송의 혁명을 만들어낸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리아 좀비로 불리는 정찬성 UFC 선수와 2019년에 데뷔하여 신인왕 10관왕을 차지한 괴물 신인이라 불리는 가수 ITZY(있지)가 각 분야의 영웅으로 선정되어 출동하였다. 마지막 특별 공연은 앞서 영웅쇼에서 영웅으로 선정된 'ITZY(있지)'가 꾸며주었다.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안전한 행사를 완성하기 위해 400명에 달하는 인원을 200여 명으로 축소하고 생중계를 선택한 올해의 'MBN Y 포럼', 여러 분야의 연사들과 영웅들의 이야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영상편집부=14기 박정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