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연우기자]
많은 사람들이 전시회를 방문하는 요즘, 더 특별한 전시회를 가고 싶다면 '팀보타63 전시회'에 가보는 걸 추천한다. 팀보타63 전시회는 팀보타그룹과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대한민국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미술관이다. '팀보타63 : 보타닉 이펙트 전시회'는 오는 7월 5일까지 서울의 랜드마크인 한화 63빌딩 60층 63ART에서 열린다.
팀보타63 전시회는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부터 5장까지 모두 각기 색다른 개성을 가진다. 1장 [팀보타숲]에서는 마음을 열어주는 글귀들과 또 향기로운 꽃 내음과 함께 어둠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환상적인 빛들로 어우러진 숲이 펼쳐진다.
숲을 통해 걸어가다 보면 2장 [보라코끼리]가 나오는데 2장에서는 밝게 빛나는 파란 빛이 마치 어둠 속에서의 파도처럼 아름답게 기둥을 감싸고 있다.
3장 [문]에서는 하얀 나무들이 우거진 곳에서 밝은 빛들이 이전의 어두움을 걷어내듯 온 주위를 비추고 있다. 그리고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60층에서 감탄할 만한 도심의 풍경도 볼 수 있다. Sky Tunnel을 지나도 끝나지 않는 빛들이 글귀들과 함께 마음을 비추어주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연우기자]
4장 [흙], 팀보타 세계에서 가장 깊고 어두운 곳이다. 4장의 글귀들을 보면 마치 덮어두고 숨겨두었던 나의 진심들을 모아둔 곳 같다. 지나가면서 찬란한 빛들뿐만 아니라 나의 마음도 들여다볼 수 있다.
마지막 5장 [하얀그림자]에서는 짧지만 보랏빛과 어우러지는 나무가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전시장을 나오면 작은 팀보타63 전시회 갤러리를 볼 수 있고 '소원의 벽'도 찾아볼 수 있다. 소원의 벽에는 원하는 사람은 자판기에서 종이와 펜을 뽑아 소원을 쓰고 벽에 매달 수 있는 작은 메리트가 있다. 팀보타63 전시회로 마음의 힐링을 얻은 뒤 하늘에 소원을 달아보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팀보타63 전시회에 가서 도심 속 가장 높은 곳에서 힐링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것도 특별한 전시회 방문 경험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이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