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유석훈기자]
매원중학교에는 과학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아트사이언스 동아리가 있다. 이 동아리의 이름은 Art[예술] +Science[과학]을 의미한다. 그래서 과학과 예술을 융합해 놓은 동아리이기 때문에 예술과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가입하지만 과학을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던 친구들도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다수의 학생들이 가입한다. 아트사이언스 동아리에서는 전기회로 꾸미기, 인체 해부도 공부, 멸치 해부, 파스텔로 염색한 색 모래 쌓기 등을 한다. 그리고 특히 과학에 더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미세먼지 측정기 만들기, 공기청정기 만들기와 같은 키트를 제작하고 약 한 달간 측정 후 결과보고서를 만든 뒤에 방과 후에 서로의 결과보고서를 공유하며 과학의 힘을 키운다. 이러한 활동들을 하며 학생들은 전기회로를 꾸밀 때 자신의 진로를 작성하여 꾸미고 나의 삶과 관련된 색으로 파스텔로 염색한 색 모래로 탑을 쌓으며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진로를 찾아갈 수 있고 자신의 꿈, 자신이 바라는 것, 자신이 잘하는 것들을 차츰 알아갈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한 동아리 학생들은 모두 동아리에 만족하고 있고 많은 학생들이 과학과 더욱더 가까워지고 흥미를 느끼며 진로까지 찾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았다. 만약 다른 학교에도 이와 비슷한 동아리가 있다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고 없더라도 자율동아리, 과학축제, 과학행사와 같은 여러 기회를 통해서 과학을 딱딱하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재미와 흥미를 느끼면서 과학과 한 발짝 더 나아가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3기 유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