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효성여자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 최덕천,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영상 플랫폼들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방송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지난 11월 26일 화요일, 대구의 효성여자고등학교에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선생님과 국어 선생님이 주관한 '강은진 방송작가 특강'이 실시되었다. 이날 효성여자고등학교의 진로실은 방송 미디어 및 문예 창작, 어문계열 진로를 꿈꾸고 있는 1, 2학년 학생들 37명으로 인해 북적였다.
특강을 하게 된 강은진 방송작가는 MBC에서 방송작가로 활동 중이며, KBS '비타민', KBS2 '1 대 100', SBS '정글의 법칙', tvN '짠내투어', '주먹 쥐고 뱃고동', '출발 드림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대본 집필을 맡았다. 강은진 방송작가는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했던 방송작가가 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더불어 방송 작가로서 가져야 할 자세나 노하우 등을 알려주었다. 또한 여행 프로그램 특징 설명을 중점으로 예능,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종류들의 특징을 설명하였다.
특히, '정글의 법칙' 촬영 당시 경험들을 설명하면서, "몸이 많이 힘든 직업이지만, 남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경험들을 할 수 있어 재미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학생은 "구체적으로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었는데, 방송 작가가 되어 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들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갔다. 이 특강을 통해 꿈을 더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후 7시부터 8시 50분까지 진행된 특강은 특강이 끝난 후에도 호기심을 갖고 질문하는 학생들로 인해 오후 9시가 되어서 마무리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3기 강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