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지환기자]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제일중학교에서 5월 17일 금요일에 학교축제, 석천제가 열렸다. 석천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었는데 1부에서는 체육대회와 축하 공연 등이 열렸고 2부에서는 반별 코너 활동이 진행되었다. 1부는 온 학생과 내빈 모두가 하나가 되는 건강 체조로 시작되었으며, 그 이후로 놋다리밟기, 터널 통과 릴레이, 다리 묶고 달리기, 구기 종목, 계주 등의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
모든 학년이 함께 친목을 쌓아가며 협동심을 발휘하여 마무리한 체육대회는 결국 3학년 13반의 우승으로 끝났다. 그 이후에는 축하 공연이 진행되었다. 교내 치어리더 반의 무대와 교내 태권도부, 대학생 태권도부, 난타부가 함께 하는 무대였다. 특히 대학생 태권도부의 무대에서 자신들의 눈을 가리고 종소리로만 판단하여 격파 시범을 보이는 모습은 그 무엇보다도 신기했다.
이렇게 석천제의 1부가 마무리되고 2부가 시작되었다. 2부에서는 각 반마다 코너 활동이 시작되었다. 대표적인 코너 활동들에는 '3학년 12반 다은이네 빙수 카페', '3학년 13반 풀스방과 불닭', '성실이네 닭강정' 등이다. 특히 이번에 3학년 13반에서 새로 만들어낸 블루 레몬 바닐라 밀키스와 12반의 아이스티는 인기가 많아서 다 팔려서 없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물풍선을 이용한 '인목팡' 또한 인기였다. '인목팡'은 석천제의 인기 코너이며 물풍선을 자신이 지목하고 싶은 상대에게 던지는 코너인데 지목된 상대는 무조건 나와야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학교 축제가 있다는 것이 모든 학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협동심과 단합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기회에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아 나아가며 선생님들과 더 가까워지는 순간을 보낸다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인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이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