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위치한 호평고등학교는 학교 정규 수업과 창체동아리이외에 여러 자율동아리의 운영에 힘쓰고 있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여러 자율동아리 중 보건동아리인 '반창고'와 토론동아리인 '어노잉토론'을 취재하게 되었다. 먼저 보건동아리인 '반창고'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이미지 제공=호평고등학교 '반창고' 기장 김예은 학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Q1: 안녕하세요. 취재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저희 동아리는 보건계열과 관련된 친구들이 모여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하는 동아리입니다. 보건 관련 동아리라서 동아리명도 '반창고'라고 짓게 되었어요.
Q2: 아무래도 창체동아리가 아닌 자율동아리라서 설립이유가 더 뜻깊을 것 같아요!
A2: 학교에서 하는 대부분의 활동들은 저희의 꿈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기에 활동들을 하며 별다른 의미를 가질 수 없었는데 저희 동아리 활동들을 통해서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활동들을 하며 조금이나마 진로에 대해 더 생각해보고 확신을 가지고자 동아리를 설립하였습니다.
Q3: 다른 동아리와는 차별화된 '반창고' 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3: 저희 동아리는 단순히 영상을 본다거나 하는 활동을 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와 관련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더 깊게 파고들 수 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Q4: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그만큼 성취감과 의미가 두 배일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A4: 동아리를 처음 운영하는 거라 많은 점에서 부족하였고 동아리 활동들을 하기 싫었을 때도 많았지만 동아리 부원들이 동아리에서의 활동들을 통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의미 있는 활동들을 했다고 여기고 훗날 목표한 꿈을 이루어 나갈 때 동아리에서의 경험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미지 제공=호평고등학교 '어노잉토론' 부기장 김예린 학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다음은 토론자율동아리인 '어노잉토론'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1: 안녕하세요. 취재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기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어노잉토론' 소개 간단히 해주세요.
A1: 저희 '어노잉토론'은 토론을 중점으로 하는 동아리인 만큼 학교에서는 많이 접해보지 못하는 독서토론과 세다(CEDA) 토론 위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2: 토론이라고 하면 주제가 되게 광범위한데 어떤 주제 위주로 토론을 하셨나요?
A2: 저희는 법과 정치 시간의 궁금증같이 학교 정규 수업 시간과 연계된 주제로 토론을 하거나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슈를 주제로 다뤄 토론을 하였습니다.
Q3: 교내에도 유명한 토론 창체동아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율동아리로 토론동아리를 설립해서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A3: 아무래도 교내에서 하는 창체동아리인 경우 형식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여러 토론의 방식을 접해보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토론을 접해보고 싶기 때문에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4: '어노잉토론'의 차별화된 장점은 무엇인가요?
A4: 먼저 저희 동아리의 장점은 우리 사회의 큰 이슈들을 토론하면서 사회 문제들에 대한 제 입장을 내세울 수 있었던 부분이겠지만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하면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토론을 접해볼 수 있던 점인 것 같아요.
Q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A5: 아무래도 사회를 나가면 여러 경험과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도움이 되는데, 학교에서 자율동아리를 통해 친구들과 자율적으로 하나의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 미래의 저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되고 사회로 나갈 때의 밑거름이 될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홍혜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