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경북 구미중학교 축제에 'JTS'라는 봉사 동아리가 부스를 차렸다. JTS는 Join Together Society의 약자로 제3세계 기아, 빈민을 구제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고, 본 학교에서 'JTS' 활동을 하는 학생들은 2학년부터 면접을 통해 선발되어 활동한다. 부스에는 다양한 캠페인 안내 보드와 활동사진, 그리고 저금통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미지 제공=경북 구미중학교 JTS 권유미 선생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경북 구미중학교 'JTS'에서는 여러 캠페인을 하였는데 그중 대표적으로 통일 평화 서명 운동, 빈 그릇 운동, 축제 모금 활동이 있다. 통일 평화 서명 운동은 미국 백악관에 북한과 미국의 평화 협정을 청원하는 운동이다. 아침에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등교 또는 출근하실 때 진행되었다. 빈 그릇 활동은 점심시간에 급식실에서 쟁반 비우기 운동이다. 마지막으로 축제 모금 활동은 작년부터 진행되었고 부스를 차려서 여러 캠페인과 함께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하는 활동이다.
[이미지 제공=경북 구미중학교 JTS 권유미 선생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특히 올해는 모금 활동과 함께 350캠페인이 함께 진행되었다. 350캠페인이란? 현재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400ppm에 가까운데 350ppm까지 낮추기 위한 운동이다. 학생들은 각자 받은 종이에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까지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적어서 통 안에 넣는다.
아무래도 청소년이라서 모금 활동에 힘들었던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JTS에서 기장을 맞고 있는 '김○○'은 "학생이라서 공부를 해야 돼 시험기간에 참여하기가 좀 힘들었고, 여름에는 보통 2시에서 3시 사이에 모금을 하는데 그때 날씨가 더워서 5시에서 6시에 모금 활동 시간을 변경해 진행하였다."라고 말해주었다.
[이미지 제공=경북 구미중학교 JTS 권유미 선생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더불어 JTS 학생들은 기아에 고통받는 아이가 줄어들고 지구의 환경이 깨끗해져서 모든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8기 이재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