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동화고등학교는 약 100여 개의 자율동아리가 활성화되어있다. 그중에서 동화고 정치 자율동아리인 '역전재판'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동아리다.
'역전재판'은 2018년 1학년 학생 14명으로 기장 지유성, 부기장 함민석 학생으로 구성되어있다. 활동 중심의 정치 동아리이며, 소수의 인원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율동아리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지 제공='역전재판' 페이스북 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 동아리는 '정치'라는 큰 틀안에서 자유롭게 토론과 모의재판을 하며 정치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아갈 수 있다. 동아리의 첫 활동이었던 토론은 '만 19세에게 선거권을 주어야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하였고, 두 번째 활동이었던 모의재판은 죄목에 대한 처벌과 피고인 상황에 따른 선처 사이에서 검사측과 변호사측의 팽팽한 대립으로 이루어졌다. 이처럼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동아리 부원들을 위해 간단한 게임이나 영화, 간식내기 등의 역전재판 동아리만의 소소한 재미도 숨어있다.
정치동아리인 만큼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고, 재미있는 경험과 부원들의 팀워크가 돋보인다. 부원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장과 부기장의 열정으로 이루어 나가는 동화고의 대표 정치 자율동아리이다. 특히 기장은 직접 모의재판을 진행하고 재판 판결문을 만드는 등 실제 재판을 묘사하고 분위기를 이끄는 등 역전재판을 동화고의 대표 자율 동아리로 입지를 다지고 동아리가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아붓는다.
활동이 부진한 다른 자율동아리가 폐부 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역전재판은 정의와 법을 알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 동화고등학교의 자율동아리가 많이 폐지된다고 하지만, '역전재판'만큼은 깨지지 않을 견고한 정치 자율동아리이다. 동아리 이름처럼 부원들이 미래에 어떤 역전재판을 펼칠지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8기 신유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