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피노, 이대로도 괜찮을까?

by 8기석주은기자 posted Oct 24, 2018 Views 143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한국인과 필리핀 사이의 혼혈을 뜻하는 코피노. 하지만 요즘 들어 그 뜻이 변질되고 있다. 한국인 아빠가 가족을 부양하지 않고 버리고 가 필리핀 엄마가 혼자 아이를 키우는 아이가 바로 그 뜻이다. 한국인 아빠들은 유학, 사업 등등을 이유로 필리핀에 체류하는 동안 필리핀 여자와 교제하며 결혼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약속하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와 엄마를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주 피해대상인 경제 능력이 부족한 10~20대의 필리핀 여성들과 그 아이들은 경제적인 어려움, 사회적인 눈초리를 받으며 살아야 한다.


최근에는 코피노로 추정된 수가 3만 명에 육박한다고 하며, 이 또한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를 해결하려 코피노 아빠를 찾는 운동이 계속되고 있지만, 코피노 아빠들은 초상권을 문제로 들며 이를 덮으려 한다. 심지어는 조폭을 보내 협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피해 여성들과 아이들의 문제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인식 또한 좋지 않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필리핀의 여성단체에 따르면 "필리핀 여자들은 모든 한국인이 필리핀 여자들을 피해자로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최근 코피노 문제가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과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 답은 꽤나 가까이 있다. 바로 일본이다. 일본도 자피노 문제가 불거진 적이 있었지만, 일본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자피노 아빠찾기를 실행했으며, 6만 명가량의 자피노가 일본 국적을 가지게 법을 개정했다.


이런 상태로 코피노 문제가 지속된다면, 한국의 이미지는 더욱 나빠질 것이고, 더욱더 많은 코피노들이 생길 것이다. 그러므로 코피노 아빠 찾아주기, 코피노의 양육비 지원에 대한 법률 제정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 코피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zhvlsh.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석주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석주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5.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층 근로빈곤율

  6. 경제학이多 - 국제경제학

  7. 안전을 덮는 위장막, 이대로 괜찮은가?

  8.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9.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던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10. 연세대학교 이관형 교수 연구진, 원자 한 층 두께에 전자회로를 그리다

  11. 사법부, 잇따른 영장기각

  12. 한국 관광업의 미래, 관광데이터분석가

  13. 경제학이多 - 마르크스 경제학

  14. 또다시 시작된 인도의 공기 오염, 한국보다 10배 심각

  15. '산성터널 시내버스', 부산 300번 버스 타봤더니

  16. 미투 운동의 양면성

  17. 경제학이多 - 정보경제학

  18. '시간은 흘러도 그때 그 마음 그대로' 촛불집회 2주년 기념

  19. 제주도에서 산 초콜릿 뒤에 숨은 가격의 비밀은?

  20.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21. "풀 오브 카풀(Full of Carpool)"? 카풀과 택시의 대립

  22. JSA 공동경비구역, 평화의 시작점으로 변화하나

  23.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100만이 분노하다

  24.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관련 청원, 국민청원 100만 돌파

  25. 문 대통령,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다

  26. 미국환율과 더불어 익히는우리 경제 속의 환율

  27. 경제학이多 - 후생경제학

  28. 제노포비아, 한국은 어떤가요?

  29. 24Oct
    by 8기석주은기자
    2018/10/24 Views 14320 

    코피노, 이대로도 괜찮을까?

  30. 캐나다,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발표

  31.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32.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무슨 성과가 있는가

  33.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34. 여성 위생용품 생리대, 발암물질 또 검출 논란

  35. 경제학이多 - 행동경제학

  36. 교칙, 은근한 차별과 편견...

  37. 리벤지 포르노, 단순한 복수가 아닌 엄연한 범죄

  38. 축구계 더럽히는 인종차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

  39. 이외수작가의 "화냥기". 문학적 표현인가, 시대착오적 사고인가?

  40. 성공적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를 기원하며

  41. 정보 사회 도래에 따른 성공적인 산업 및 기업의 변화

  42. 경제학이多 - 미시경제학과 거시 경제학

  43. 판문점선언, 남한은 종전이 되는 것인가?

  44.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변화, 여성들 새 삶 출발하나?

  45. 언어는 차별의 결과가 아닌, 시작이다

  46. 청소년 지능범, 보호해야 하나?

  47.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48. 탈코르셋, 페미니스트... 왜?

  49. '스몸비', 좀비가 되어가는 사람들

  50. 구)공주의료원 어떻게 활용될까?

  51. 사후 피임약,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어도 될까?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