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8기 신지현기자]
베트남 타이응우옌 영재고등학교 학생교류단이 지난 8월 13일 안동여자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베트남 학생 교류단 방문은 올해 초 체결한 두 학교의 교류 협력으로 이뤄지게 되었다. 학생 교류 프로그램은 베트남과 한국 학생들이 일대일로 파트너를 이루어, 홈스테이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베트남 학생들은 총 4박 5일 동안 학교 수업에 참여하면서 한국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하회마을, 하회별신굿 탈놀이, 유교랜드를 관람하였으며, 태권도 배우기, 고추장 만들기, 한국예절배우기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았다.
8월 15일 광복절에는 전체 교류단 학생들이 모두 모여서 전통놀이, 공예, 악기 부스를 체험했다. 전통놀이로 윷놀이로 승부를 가렸고, 장명루와 전통부채를 만들었다. 또한, 한국의 전통악기인 장구를 직접 연주해보면서 한국의 전통민요인 아리랑을 연주해보았다. 마지막으로 한국·베트남 골든벨을 개최하여 한국과 베트남에 대한 문제를 풀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에 참여한 한국 학생은 “한국·베트남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서 베트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베트남에 대해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타이응우옌 영재고등학교 응웬 안 뚜언 선생님은 "이번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두 학교 간의 활발한 교류가 계속되길 기대한다"는 말을 남겼다. 베트남 타이응우옌 영재고등학교와 안동여자고등학교의 교류 협력에 따라 오는 12월 안동여자고등학교 학생들도 베트남을 방문하여 베트남 학교 생활 및 문화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8기 신지현기자]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것들을 동남아시아 나라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