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허기범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이 많은 팬의 성원 앞에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대한민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은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에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878편을 타고 인천공항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9월 2일 8시 43분 귀국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은 조별리그와 8강전에서 대만, 몰디브, 인도네시아, 홍콩을 차례로 완파했다. 좋은 흐름으로 4강전에서 일본을 만났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일본을 넘지는 못했다. 윤덕여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작 전, “4강전에서 일본을 만날 것이다.”라고 예측했었다.
8월 31일(한국시각 기준)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4 대 0으로 완승하면서 애써 아쉬운 마음을 쓸어내렸다. 이로써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대한민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은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3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허기범기자]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골을 기록한 이민아 선수는 “경기력이 예전보다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이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아직 성적 내는 것은 부족한 것 같아 그걸 뛰어넘어야겠다.”라고 지난 4강전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덕여 감독은 귀국 인터뷰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해 아쉽다. 경기력으로 보았을 때,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많이 성숙해졌다고 봤다. 아직 미비한 것은 고쳐나가면서 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준비를 철저히 잘하겠다.”라고 밝혔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대한민국 여자축구국가대표팀은 2019년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준비를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허기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