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일,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에서 ‘2018. 사랑·배려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이 행사는 매년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에서 순천선혜학교와 협업하여 이루어지는 특색 사업으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교내 교육 동아리 EBS가 주도하여 다른 봉사 동아리와 함께 행사를 이끌며 붕어빵 굽기, 열쇠고리 만들기,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 게임, 태권도 공연 등의 이색적인 활동을 통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송혜원기자]
행사 담당 선생님에 따르면 이 행사는 순천선혜학교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학생들이 함께 구성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비롯해 공감・배려, 인권감수성 등의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한다. 나눔과 배려가 중요시되는 현 사회에서 이러한 행사는 청소년들의 배려 인식과 협동심을 기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많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사회에 다양한 특성을 가진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그 친구들이 겪는 불편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지구 공동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글로벌 사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기 주변에 있는 문제부터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면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세계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고 손을 뻗으며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사회의 세계시민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송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