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다선중학교에 이번 2018년에 새로운 방과후 동아리 '세계시민 동아리'가 생겼다.
이 동아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세계 시민 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곽흔수 선생님과 인터뷰를 해 보았다.
Q. 동아리 창립 목적은 무엇인가요?
A. 세계시민성*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사회의 시민으로써 학생들과 세계문제를 같이 생각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입니다.
*세계시민성이란 인권과 평화를 추구하고 지구공동체에 기여하는 시민적 자질과 정체성, 행위까지 포괄하는 것입니다.
Q. 이 동아리로써 학생들에게 바라는 모습은 무엇인가요?
A. 스스로 세계시민임을 알고 전쟁, 빈곤 등 자신과 직결된 문제가 아닌 것들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에 어떤 것들을 할 예정이신가요?
A. 지금 끝낸 첫 활동으로는 에코백 만들기가 있는데요, 이 활동으로써 세계 빈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우리가 무얼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경제관념에 대해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텃밭 심기 활동으로 지속 가능 개발에 대해도 알아볼 계획입니다. 그리고 바른말고운말 UCC 대회, 문화의 날에 무비데이를 하거나 빼빼로데이에 공정 무역 초콜릿 캠페인을 하는 것, 그리고 된다면 겨울 쯤에는 신생아 모자 뜨기와 모금 활동도 계획해두고 있습니다.
[이미지 제공=다선중학교 곽흔수 선생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 받음]
요즘 지구 공동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글로벌 사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이런 활동을 통해 많은 다선중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세계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글로벌 사회의 세계시민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7기 김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