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140416 단원고.. 그리고 잊혀진 사람들

by 6기김지연기자B posted May 08, 2018 Views 1329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4416, 많은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세월호 사건이 터졌다. 사건이 터진 후 4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때를 기리며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추모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추모의 발걸음은 오직 단원고 학생들을 기리는 팽목항 분향소에만 닿고 있어 일반인 희생자를 기리는 분향소에는 적막만이 맴돌 뿐이다. 일반인 희생자는 7살 어린아이부터 71살 노인까지 총 43명이다. 이 일반인 희생자들을 위한 분향소는 인천 가족공원 안으로 15, 숨겨진 듯 자리한 작은 건물만이 전부인 곳에서 초라하게 자리하고 있다. 2년 전 처음 문을 열었지만, 설립부터 운영까지 모두 쉽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는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몇 개월씩 휴관을 하고, 전기가 끊길 뻔도 하였다. 정부에서는 어느 부서가 책임지고 진행하겠다는 확답도 없어 국민의 관심이 아니면 그들을 도울 방법이 없다.

 

  이에 한 추모객은 세월호 사건이라고 하면 단원고 학생들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며 일반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관심과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또한 오산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모 양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추모하는 마음으로 노란 비행기를 만들어 날렸다"며 "앞으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단원고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인 희생자들에게도 진심을 담은 추모를 보내야 할 때이다.

 

20180416_235359.jpg

김모 양이 만든 세월호 추모비행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6기 김지연기자]



 한편, 아직까지 세월호가 가라앉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국민들의 안타까움은 더해지고 있다. 이런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해서 우리 국민들이 진실 규명에 힘써야 할 차례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김지연기자B]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한유성기자 2018.05.30 20:31
    "이제 그만할때 되지도 않았냐" 라고 말하는 분들의 심정도 이해는 가지만 그 마음으로 다시한번 유가족들의 심정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7기안디모데기자 2018.06.07 02:19
    Remember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아직은 시작 단계인 남북정상회담.

  5.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 서버 오류 발생..네티즌들 “나만 안 되나”

  6. 뜨거운 한반도, 따뜻한 봄바람 불어올까

  7. 우리가 즐겨하는 게임, 과연 바람직하게 하는 방법은?

  8.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9.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10.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 중국이 쥔 양날의 검

  11. 유명 브랜드의 고객 폭행 사건

  12.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13년으로 감형? 불만 표출

  13. 08May
    by 6기김지연기자B
    2018/05/08 Views 13293  Replies 2

    140416 단원고.. 그리고 잊혀진 사람들

  14. 해외, 국내의 #Metoo 운동, 차이점은?

  15.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LED 조명등

  16. ‘4.27 판문점 선언’에 복잡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중국

  17. 상암동 장례식장 건립, 주민들 반대 운동 확산

  18. 한반도에 봄이 온다

  19. 한반도 평화 물꼬 튼 '평창 동계올림픽'

  20. No Image 02May
    by
    2018/05/02 Views 13478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1. EPR. 생산자도 폐기물에 대한 책임을 문다.

  22. 남북정상, 한반도 평화시대 선언.."올해 종전선언·평화협정 전환 추진"

  23.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두 정상 손 맞잡아

  24. 미세먼지 이렇게 대처하자!

  25. 술을 판 판매자는 유죄, 술을 산 청소년은 무죄?

  26. 심판들의 치솟는 권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선수들.

  27.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처

  28. 할랄 그리고 경제

  29. 세월호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30. 노로 바이러스, 너의 정체가 궁금하다!

  31. 그날의 기억 잊혀도 되는 걸까?

  32. 계속되는 'ME TOO' 운동, 이대로 괜찮을까?

  33. 의정부시에서 열린 세월호 4주기 추모제

  34.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징역 24년·벌금 180억 원

  35. 생활 속에 파고든 알코올 중독,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36. 논란 속의 '페미니즘'

  37. 세월호 4주기, 청소년과 교사 함께한 도보 행진

  38.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39. 독도를 향한 그들만의 외침

  40. “남자가 그럴 수 있지”, 피해자 가슴에 비수 꽂는 한마디

  41.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 소년법

  42. "가히 무술옥사(戊戌獄事)", 이명박 4대 혐의 반박

  43. 페이스북 이용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근절 필요

  44.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45. 4.3 민중의 아픔 속으로

  46. 총기 규제에 대한 미국 내의 두 반응

  47. 갑작스러운 북중 정상회담, 왜?

  48. OECD 국가 중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49. '회복되는 남북관계'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

  50. 미투운동의 딜레마

  51. 무너지는 교사의 인권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