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네, 빛을 그리다 展II' 중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전현경기자]
모네의 세계로 들어가 그가 평생에 거쳐 추적한 빛이 만들어내는 찰나의 인상들의 색채의 향연을 '모네, 빛을 그리다 展II'에서 만나 볼 수 있다.
MBN과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하고 본 다빈치(주)가 주관하는 본 전시는 2017년 7월 7일에 그랜드 오픈해 10월 29일에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6월 30일(토)까지 전시 기간을 전격 연장한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본 다빈치 뮤지엄 어린이 회관 기획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 금, 토, 문화의 날은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입장 마감은 1시간 전까지다.
연출가 김려원은 2016년에 개최되었던 ‘모네, 빛을 그리다’는 모네의 삶과 사랑을 중심으로 그의 일대기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번 두 번째 전시에서는 모네가 작품의 모티브를 위해서 아름답게 가꾸며 평안한 삶을 영위했던 지베르니 정원을 주제로 강렬한 매력을 전달한다. 다양한 회화, 조각, 설치, 비디오, 공간 연출 등의 장르의 예술을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융합한다. 대한민국 대표 작가 그룹 콜라주 플러스(장승민, 김용민)와 협업하고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오디오 낭독으로 참여한다.
▲ '모네, 빛을 그리다 展II' 중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전현경기자]
시대의 흐름에 걸맞게 미디어와 IT와 예술을 접목해 감성이 깃든 콘텐츠를 제작했다. 모네의 명화들을 한국의 고유 기술로 새롭게 재탄생시켜 융합미디어아트 전시로 예술이 갖는 감동 이상을 전달한다. 무엇보다 시간에 따라 그 밝기의 정도와 효과가 점차적으로 변화하는 만물의 가변성을 작품에 표현한 모네의 삶에 근접해 보는 기회가 된다. 우리가 종종 부딪쳐야 하는 황폐해진 세상, 그리고 이를 모티브로 자신의 삶을 구성해 낸 예술가 모네를 통해 우리는 예술적 또는 철학적인 위로가 어떤 것인지 직감하고 깨달을 수 있다.
두 번째 이야기로 만나는 이곳은 클로드 모네가 빛의 관찰과 그 관찰을 통해 부여된 색의 패턴을 추적한 작품 세계를 묻는다. 또한, 예술이 지닌 사회적 가치와 정서적 기능을 통해 다시금 우리 안에 잃었던 감성을 되돌려 회복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갖도록 제안한다. 따뜻한 그림에 쉼 없던 마음을 내려놓고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 클로드 오스카 모네를 공유해 보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전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