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지예기자]
자연을 보라. 그리고 자연을 배우라. 자연은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한다. 18세기 프랑스의 사상가이자 소설가인 루소가 남긴 말이다. 사진전이라 하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스미스소니언 사진전은 사진전을 처음 관람하는 사람들은 물론 누구나 쉽고 재미있는 관람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그의 이름을 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선정한 경이로운 대자연, 흥미로운 동식물, 아름다운 사람에 대한 사진들 속으로 빠져들어 가보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지예기자]
이 전시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의 1회부터 13회까지의 수상작 중 엄선된 10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들은 크게 [NATURE 경이로운 대자연], [ANIMALS 흥미로운 동식물], [HUMAN 아름다운 인간의 삶]이라는 3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로, [NATURE 경이로운 대자연]이라는 문구가 전시회를 방문한 사람들을 반겨준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지는 사진들의 아름다운 조화는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단순히 사진이 아닌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해주며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하게 된다. 작품은 오로라, 개기일식, 바다 등 다채로운 자연의 모습이 사진으로 담겨 있다.
두 번째로, [ANIMALS 흥미로운 동식물]이라는 주제가 담긴 사진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민들레 씨를 잡고 있는 무당벌레', '개구리를 삼킨 뱀', '씨앗을 붙잡고 있는 개미' 등 재미있고 유쾌한 사진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세 번째로, [HUMAN 아름다운 인간의 삶]이라는 주제가 담긴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무임승차', '백색증을 앓고있는아이'등 인간미가 가득한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지예기자]
3가지 주제로 펼쳐진 사진들을 모두 보고 나오면 출구 쪽에 위치한 영상 존이 있다. 작지만 편안하고 푹신한 의자에 앉아 스미스소니언 사진전에 출품된 사진들을 심사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 대한 사랑은 인간의 가장 숭고한 본능이다."라는 찰스 다윈의 말처럼 스미스소니언 사진전에 다녀온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다채로운 사진들과 유명인들의 구절이 뇌리에 남을 것이다.
경이로움, 흥미로운, 그리고 아름다운 사진들을 모두 한곳에서 볼 수 있는 <LOOK SMITHSONIAN : 스미스소니언 사진展>은 2018년 3월 4일까지 울산 현대 예술관에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 현대 예술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이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