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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을 앞둔 명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만나다

by 6기서민경기자 posted Feb 05, 2018 Views 8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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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서민경기자]


2018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긴장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17년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진으로 인해 늦춰지기도 했다. 그로 인해 2018년에도 많은 걱정이 따르고 있는데 명진고등학교의 학생들의 일상은 어떠할지 인터뷰해보았다. 인터뷰는 글로 주고받는 형식으로 하고 인터뷰를 흔쾌히 수락해준 학생들을 상대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수험생이 된 소감을 물어보았더니 박채린 학생은 긴장감이 많이 들어 성실하게 공부하자는 마음이 많이 든다고 했고, 홍윤서 학생은 실감이 나지 않아 긴장되는지도 모르겠다며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마음과 달리 행동이 실천되지 않고 있어 속상하다는 말을 전했다. 그 외 학생들은 자신에게 수험생활은 영원히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부담이 많이 된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두 번째로, 수험생활을 대비하는 준비는 잘 되어 가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박채린 학생은 1일 수면시간을 6시간에서 7시간으로 유지하며 건강관리를 하고 하루, 주간, 월간 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가는 중이라며 겨울방학 동안에 준비를 잘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홍윤서 학생은 항상 계획을 세우고 다짐은 하지만 마음처럼 행동이 따르지 않아서 속상할 때가 많다고 밝혔다. 그 외 짧은 인터뷰에 응해준 학생들 대부분은 준비가 잘되지 않은 것 같아 걱정이라며 마음가짐을 새로 해야겠다고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세 번째로, 힘든 수험생활을 함께할 친구들에게 남겨줄 응원의 말이 있는지 질문했더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짧게는 파이팅이라고 남겨주었다. 그중에서 박채린 학생은 모두 힘들고 예민하겠지만 서로 도와주며 열심히 다시는 오지 않을 수험생활 즐겁게 보내자고 했고, 홍윤서 학생은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이 될 수험생활이 인생이 결정되기도 하는 중요한 시기니까 아프지 말고 꼭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겨 주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활 내내 고생하게 될 자신에게 응원의 말을 남기고 다짐 한 마디도 함께 남겨달라고 부탁했다. 박채린 학생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학교에서 생활하는 동안 매일 똑같은 지루한 하루를 보내야 하겠지만, 이 모든 것이 쌓여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니까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꾸준히 수험생활 동안 힘내자고 남겨 주었다. 그리고 홍윤서 학생은 이제 공부 열심히 하고 나중에 대학 입학을 위한 원서를 쓸 때 지난날을 후회하며 울지 않도록 해보자며 다짐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원서접수가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이고 2018년 11월 15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성적 발표는 2018년 12월 5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제 300일도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 흔히 보이고 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평가원에서도 수능을 대비하여 큰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오는 3월 27일 수능시험 시행 기본 계획과 출제 범위, 시험 시간, 시험 영역 등이 나온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서민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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