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통일로 한 걸음 vs 섣부른 판단

by 5기정유미기자 posted Jan 26, 2018 Views 233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80125_09305004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정유미기자]

 근 한 달간 강력한 한파로 인해 사람들의 옷이 두꺼워 지고 있고 있다. 날쌘 바람과 눈으로 인해 사람들은 인상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소식은 201829,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그들의 화합을 노래하는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게는 희소식일 것이다. 이제 평창동계올림픽이 20일 채 남겨두지 않은 상태이다. 본 대회는 설상(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빙상(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 슬라이딩(봅슬레이 등) 부문으로 나뉘어 총 15개의 경기 종목으로 진행된다. 그중 빙상의 아이스하키에 관련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평창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 구성을 허용했다.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은 기존 한국 선수 23명에 북한 선수 12명이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며, 22명의 경기 엔트리에는 북한 선수 3명이 참여해야 한다.

이는 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목표 5가지 중 하나인 평화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한 처분으로 해석할 수 있다. 더불어 한반도의 분단이 더 이상 고착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통일을 위한 한 걸음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협력이 중요한 스포츠 단체 경기에서 갑작스러운 팀원 변화는 경기를 치르는 아이스하키팀에게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한 본 결정으로 인해 4년마다 한 번씩 진행되는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고통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남북단일팀이 성공인지 실패인지는,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고 난 후 경기를 진행한 뒤에 정확히 판단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본 결정에는 분명히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올림픽에서의 단일팀 구성과 관련된 결정은 시간을 두고 개인적인 측면과 사회정치 측면 등 충분한 고려를 통해 장점을 최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전 세계인이 즐기고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인만큼 모두가 더욱 신중하게 상대를 배려하며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정유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민지기자A 2018.01.27 09:04
    남북단일팀이 무조건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기사를 보고 다른 면에서도 생각을 해봐야겠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5기정용환기자 2018.01.30 00:28
    문재인 대통령의 친북정책에 반대하는 사람으로서 잘 읽은 기사였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4844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313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2478
2018 평창올림픽 성화, 영월이 자랑하는 ‘한반도 지형’ 찾아 2 file 2018.02.06 디지털이슈팀 24012
2018 평창올림픽 성화, 출렁다리로 부활한 '소금산' 밝혀 file 2018.02.06 디지털이슈팀 25403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질병과 편견에 대하여 1 file 2018.02.06 박재찬 24955
고운 빛으로 단정한 빛고운 축제 1 file 2018.02.06 김나연 22033
미로탈출의 끝-<메이즈러너: 데스큐어> 5 file 2018.02.06 김나림 23574
나는 탐정이오. 웃음 빵! 눈물 쏙!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1 file 2018.02.05 박세진 23233
동장군이 찾아왔지만, 청주시 야외스케이트·썰매장 북적거려···· 1 file 2018.02.02 허기범 22413
2018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 2018.02.02 정성욱 25856
'아이돌 마케팅', 건강한 소비생활을 위협하다 2 file 2018.02.02 한채은 24514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뇌전증 file 2018.02.01 박재찬 25952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조현병 file 2018.02.01 박재찬 28703
베이킹 속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 file 2018.02.01 정용환 222376
크리스마스 씰에 대하여 아시나요? file 2018.02.01 김희주 22805
청주 KB 스타즈, 연고지 마케팅에 힘 기울여···· file 2018.02.01 허기범 21525
세계멸종위기의 동물은 누구? 1 2018.02.01 남승희 25938
평창 성화, 홍천을 밝히다 file 2018.01.31 박가은 22854
과학적이고 아름답다!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 file 2018.01.30 곽승용 27353
세계의 의식주③: 다양한 전통가옥 2018.01.30 김민지 40505
'고양호수꽃빛축제'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다 1 file 2018.01.30 김태정 22830
기록적인 한파, 그 이유는? 1 2018.01.30 박채리 21207
세계의 의식주②: 다양한 전통음식 2018.01.30 김민지 34421
세계의 의식주①: 다양한 전통의상 2018.01.30 김민지 50681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국어린이기자단’ 2월부터 운영 file 2018.01.29 디지털이슈팀 25585
평화의 소녀상의 거제 나들이 2 file 2018.01.29 최다영 22383
겨울 필수품, 핫팩 완전정복 1 2018.01.29 박채리 22306
갈 길 바쁜 청주 KB스타즈, 분위기 전환 성공 file 2018.01.29 허기범 21153
7530에 울고 웃는 사람들. 2018.01.29 고은경 19677
메이즈러너: 데스큐어 내한에 이어 블랙팬서까지 3 2018.01.26 유주영 21348
3년 만에 찾아온 개기 월식 4 file 2018.01.26 최윤정 29549
찌라시 전쟁 1 file 2018.01.26 김영인 21126
MBN Y 포럼 2018, 글로벌 미디어 리더 한 자리서 입담 대결...다음달 28일 개막 file 2018.01.26 디지털이슈팀 25058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통일로 한 걸음 vs 섣부른 판단 2 file 2018.01.26 정유미 23320
수원시 마리몬드 소녀상 원정대 기행 1 file 2018.01.25 박선영 24867
예산 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첫걸음 떼다 file 2018.01.24 신다인 21870
관객을 뜨겁게 울린 영화1987 현대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다? 2 file 2018.01.24 이해인 30740
1987년 여름, 그들은 무엇을 위해 거리로 나왔을까? 6 file 2018.01.24 박환희 22385
12월 국산 중형차량 판매량, 중형차의 왕은? 12 file 2018.01.24 김홍렬 22771
"미세먼지 싫어요"... 실내로 실내로 file 2018.01.23 구승원 22990
종이를 만나다,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4 file 2018.01.23 김민하 22423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기대되는 강원도 file 2018.01.23 이은채 21277
구글의 빅데이터,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file 2018.01.23 신온유 25397
미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 Mall of America ! 3 file 2018.01.23 강지희 28148
2018 평창 동계올림픽 D-22 3 2018.01.22 김민지 27007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이 이루어졌다 1 file 2018.01.22 박선영 25784
4차 산업혁명, 한국잡월드 미래직업랩으로 대비하자! 1 file 2018.01.22 손채영 21932
영화 <1987>,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 2 file 2018.01.22 박우빈 20320
메이즈 러너, 더욱 화려해진 마지막 이야기로 새해를 맞이하다 2 file 2018.01.19 나형록 22914
한파로 전국이 꽁꽁, 눈으로 도로에 묶인 전주 file 2018.01.19 김수인 209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