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by 5기고은경기자 posted Jan 08, 2018 Views 143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달 15일,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오후 2시 30분경에 발생한 이번 지진은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5.8의 지진의 뒤를 잇는 대한민국 역대 2번째로 큰 규모이다. 현재까지 규모 2.2에서 3.5의 여진이 발생하고 있어 언제 또 날지 모르는 지진에 대비해 포항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하지만 작년 경주 지진과 비교해 이번 포항 지진의 피해가 더 컸던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지진 발생지 깊이에 초점을 두고 있다. 경주 지진 당시 진원의 깊이는 약 15km인 것에 비해 이번 포항 지진은 9km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항 지진이 더 얕은 곳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에, 지진 피해는 더 심각했다. 또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진동을 감지할 만큼 흔들림이 있었다. 한동대학교를 비롯한 많은 건물들의 외벽이 무너지고, 차량과 상점 등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11월 24일 기준 총 90명의 인명피해와 약 11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장 걱정되었던 사항은 지진 다음 날 있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었다. 포항 일대의 고사장이 파손되고, 무엇보다 포항에서 시험을 치르게 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하고, 원래 일정이었던 2017년 11월 16일에서 일주일 후인 11월 23일로 연기되었다. 현재까지도 복구 사업이 진행 중이며,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이번 포항 지진 사태는 우리에게 대한민국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님을 알려주고 있다. 과거의 역사기록을 통해서도 우리나라에서 규모 5.8보다 더 큰 지진들이 발생했었음을 알 수 있다. 지진은 언제 어디서든 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진이 일어날 시를 대비하여 국가에서는 대피소와 구호 물품을 충분히 준비하고, 지진 대피훈련을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시민들이 진지하게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그림1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고은경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고은경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박건목기자 2018.01.08 23:14
    국가는 지진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에 안전한 국가가 아니란 걸 교육하고, 국민들은 그 전에 갖고 있던 인식은 버리고 국가의 지휘 아래 국가를 잘 따를 수 있도록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10기최재원기자 2018.01.20 12:01
    우리나라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모두가 깨닫고 보다 더 주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지진이 이번보다 약하리라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제2의 조두순'사건에 분노하는 국민들..아동 성범죄 처벌 강화해야..

  5.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6. 08Jan
    by 5기고은경기자
    2018/01/08 Views 14321  Replies 2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7.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8. 골든글러브, 끊임없는 인기투표 논란

  9.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10.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11. 제천 화재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다

  12. 인천의 구 명칭 변경, 과연 옳은 결정일까?

  13. 계속되는 엔화 환율 하락… 이유는?

  14. '다사다난'했던 2017년, 가장 '빛났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

  15.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6.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17. 더민주, 한국당, 국민, 바른 여의도 4당의 운명은?

  18.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19. 3주째 지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토마스 산불, 그 사태의 현장은?

  20.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1.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 61만명 돌파

  22. 전북 전주 고준희 양 실종 한 달째····경찰 수사 역경에 처해

  23.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24. 알아두자, 2017 연말정산 꿀팁

  25. 금리 인상의 양면성

  26. 브렉시트....현재 진행 상황은?

  27.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예훼손으로 A청소년언론 대표 고소

  28.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29.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유가족들의 아픔

  30. 무한도전 '그 때 그 법안, 어디까지 진행됐어?'

  31.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32. 대한민국, 생명보다 성적?

  33.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기본소득제에 대한 논의, 재논의가 필요한 시점

  34. No Image 30Nov
    by
    2017/11/30 Views 18295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35.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36. 주황리본, 제2의 세월호

  37. 할머님, 저희랑 함께해요!

  38.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39.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⑤ ‘공유경제’를 아시나요?

  40. 중국, 시진핑 특사 빈손 귀국 후 북한에 어떤 조치할까?

  41. 포항 지진... 피해 상황은 어떤가

  42. 성 평등 교육, 페미니스트의 참뜻을 실현하기 위하여

  43. 점점 잊혀져가는 세월호, 광화문에서 마주한 현실

  44. 지구온난화 심각···몇십 년 내에 사과농장 사라져···

  45.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 이후의 푸에르토리코 섬

  46. MBC 노조 파업 철회.. KBS는?

  47.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48. 낙태죄, 이대로 괜찮은가?

  49. 반려견으로 인한 피해 사건에 대해 견주 처벌을 강화해야 하는가?

  50. 조두순 출소 반대, 이루어질 수 없지만 간절한 국민들의 소원

  51. 포항 5.4 지진으로 보여준 필로티의 위험성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