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등학교 학생들 7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구글 설문 조사를 통한 결과로 보았을 때 욕설을 거의 매번 들었다는 반응은 52.1%로 과반수를 넘어섰으며, 간혹 욕설이 들린다는 반응도 35.2%를 기록했다. 즉, 실질적으로 미디어에서는 상당수의 부적절한 언어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회사 내부의 자율적인 규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었다.
〔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태경기자〕
이렇게 많은 부적절하고 선정적인 언어와 방송들이 넘쳐나는 1인 미디어 방송이 엄격히 규제되지 않고 계속해서 이러한 형태로 발전하게 된다면 우리 사회의 좋지 않은 문화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부적절한 방송을 하는 진행자들에게 권고 조치를 내리고 있기는 하나 전혀 강제성이 없고, 플랫폼 내에서 자유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많은 방송 진행자들이 부적절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여 돈을 버는 것과 그러한 방송들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문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국가 차원에서의 엄격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