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by 5기이혜승기자 posted Nov 23, 2017 Views 272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학교규칙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서울의 한 학교는 조끼패딩을 입는 것을 금지하고 잠바의 색의 제한을 두고 외투를 입기 위해서는 안에 꼭 마이를 입어야 한다고 규칙을 정했다.

 

이런 규칙 때문에 학교 교문 앞에서 겉옷을 벗고 재킷을 꺼내 갈아입는 모습이 흔하게 관찰된다.


그 이유는 두꺼운 마이를 입고 그 위의 겉옷을 입는 것은 매우 불편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마이를 입고 겉옷을 입으면 몸을 움직이기도 불편하고 무엇보다도 옷이 무게가 많이 나가 어깨의 무리가 간다”라고 말하면서 그리고 보온성도 별로 없다”라고 불만을 토로한다.

 

제목 없음.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혜승기자]

 

이 규칙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지난해 1월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 외투 착용을 규제하는 학교 규칙에 대해 시정 및 개정하라는 겉옷 규정 시정’ 겉옷 색상에 대한 과도한 금지 규정 공문’ 등의 내용이 담긴 학칙을 내려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충남청소년인권더하기'가 충남도내 64개교 학생 1,5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의 응답한 학생의 65%가 여전히 "외투를 입는 것에 규제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한 관계자는 "현행법상 복장과 용무에 대한 사항은 학교장이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바꿀 수 있도록 명시했기에 중앙정부가 나서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아무리 생활지도부에 건의를 해도 규칙은 바뀌지 않는다. 이에 대해 교육부가 조금 더 강하게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이혜승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박세진기자 2017.11.23 18:43
    겉옷 안 마이 착용.. 마이가 따뜻했다면 학생들이 많이 입지 않았을까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안옥주기자 2017.11.24 23:26
    정말 마이 자체로도 불편한데 마이를 입고 겉옷을 입는 규정이 생기니까 많은 학생들이 이의를 제기하더라고요 ! 교육부 측에서도 더 강하게 나가고 학교 측에서도 학생들의 의견도 잘 들어주었으면 좋겠네요 ! 많은 공감 얻어갑니다 ! 좋은 기사 감사해요~
  • ?
    5기임채민기자 2017.12.17 20:02
    저희 학교에서는 얼마 전에 패딩 안에 마이를 안입었다고 영하 10도의 날씨에 패딩을 압수해 버렸네요... 그날 전교적으로 학생들이 엄청 반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내년, 내후년에라도 마이에 관한 규정이 융통성 있게 바뀌었으면 하는 바입니다..좋은기사 감사합니다!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사회적 문제 학교폭력, 법적 관념에서 답을 찾다

  5. 23Nov
    by 5기이혜승기자
    2017/11/23 Views 27221  Replies 3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6. 또다시 다가온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7. 지진여파로 수능시험 11월 23일 일주일 연기

  8. 택배박스 속에서 죽어가는 동물들, ‘동물 택배 배달’

  9. 짐바브웨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다

  10. 10월 25일, 독도의 날

  11. 일본 정부 파격적 제안... '무(無)자녀세' 계획 등장해

  12. 타타대우 상용차 등 다수의 기업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13. 포항 지진 피해 연이어 속출... 보상은?

  14.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1천만 명 서명운동

  15. 권선택 대전 시장, 시장직 상실. 대전 지하철 2호선은 어디로?

  16. 포항 지진, 지진이 발생하는 이유?

  17. 10월 국산 소형 SUV 판매량, 1위는 누구?

  18. 장래희망이 유튜버?

  19.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20. 암호가 되어버린 우리들의 위인

  21.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과연 경제적으로 합당한가?

  22. 안전하고 가까운 지진 대피소를 아시나요?

  23. 2018학년도 수능 연기, 땅이 준 기회의 7일.

  24.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5. No Image 15Nov
    by
    2017/11/15 Views 14075 

    [속보]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 연기… 23일 시행

  26. 페미니즘을 선언하자!

  27.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28. 故 백남기 농민 추모집회

  29. 中 환경규제, 기회를 잡아야

  30. 매년 10월 25일 독도를 천명하다.

  31.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32. 국내외 큰 문제 '개 물림 사고' 국내에서도 처벌 강화된 법 필요...

  33.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청소년이 기획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열려

  34. [토론광장] 문화의 상대성인가, 인간의 존엄성인가

  35. 종교가 우선인가, 안전이 우선인가? 더 커진 '부르카' 착용 논란

  36. 'Be 정상회담' 청소년이 정책의 한가운데 서는 시간

  37.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38. 5·18 그 날의 광주, 드러나는 진실

  39. "MB 구속 요구 기자회견"

  40. 소년법, 폐지 vs 개정

  41. 과연 초콜릿은 달콤하기만 할까?

  42. "2015 한일'위안부'합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3.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안전해요!

  44.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듣다,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45. 학생의 눈높이로 학생 비행 바라보다! "청소년 참여 법정"

  46. 같이 사는 세상, 층간 소음

  47.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8. 가계부채와 금리의 상관관계

  49.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하라는 대학로 제20차 태극기집회

  50.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 공개, 국민을 위한 것?

  51.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국제기구.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국제연합(UN)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