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소년법, 처벌의 강화가 최선인가?

by 5기양은향기자 posted Sep 27, 2017 Views 164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7-09-25-07-18-53-277_deco-1.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양은향기자]


?최근 부산·강릉 여중생 폭행 사건과 인천 초등생 피살 사건 등 청소년들의 잔인한 범죄들이 일어나고 있음에 따라 소년과 청소년의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소년법 폐지 국민 청원에 26만 명 이상의 누리꾼들이 참여했다. 이에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소년법 개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시민 작가는 단지, 청소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을 여론을 좇는 것에 불과하다, 실효성 있는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 ‘어떤 경험, 어떤 학습, 어떤 자극을 받나에 따라 이렇게도 갈 수 있고 저렇게도 갈 수 있는 시기가 청소년기라고 하며 처벌보다는 교정, 선도 교화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사막의 선인장을 생각하는 소년법 개정이 필요하다.”라며 말을 마쳤다.


박형준 교수는 처벌이 능사는 아니지만 처벌에 대한 두려움을 주는 것이 잔인한 범죄를 막는 데는 효과가 있다.”라고 말을 열며, "잔인한 범죄에 대해 너무 솜방망이 처벌이다."라며 소년법의 악용 가능성을 걱정하며 잔혹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주장하였다. 또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은 반창고를 붙이는 것이고 교육을 바로잡는 것은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다.”라며 소년법 개정에 대한 실효성 있는 법의 개정을 주장하였다.


현행 소년법은 만 14세 이상 19세 미만의 범죄 소년에게는 사형불가, 최대 징역 20년 형, 10세에서 만 14세 미만의 촉법 소년에게는 형사처벌 불가, 보호처분 가능, 10세 미만 범법소년에게는 형사처벌 불가, 보호처분 불가라는 특례조항을 두고 있다.

최근 소년 범죄가 증가하고 범죄의 수법이 잔인해지며, 소년법의 악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와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않으며 청소년의 범죄의 원인이 오로지 청소년 자신에게만 있는 것이 아님을 착안하고 소년법의 목적을 흐리지 않는 법의 개정이 필요한 때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양은향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682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150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6800
소년법, 처벌의 강화가 최선인가? file 2017.09.27 양은향 16457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태도 file 2017.09.26 박형근 11107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4 file 2017.09.26 임용택 16671
세계의 논쟁 거리, (한국의) 개고기 식용 찬반 논쟁 1 file 2017.09.25 김희주 33084
청소년 보호법 폐지, 그리고 청소년 3 file 2017.09.25 이다은 15701
블라인드 채용 득인가 실인가 2017.09.25 황수민 13389
구별되고 분리되었던 공진초, 그리고 지금은? file 2017.09.25 김유진 12010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9926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3057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 file 2017.09.21 이우철 20515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12549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중요한 이유 1 file 2017.09.19 양현서 13543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12490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20838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 file 2017.09.15 박현규 14589
노동계의 사각지대. 비정규직 그들의 외침.... 7 file 2017.09.14 서호연 12717
사과, 어려운 일 입니까? 5 2017.09.12 5기김경원기자 12900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21484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29803
기싸움 중인 제주도와 도의회, 정책협의회 개최 2017.09.12 강승필 13226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 대규모 "사드 배치 반대" 집회 1 file 2017.09.12 김승만 13427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 해 연안 도서 및 美 남부 강타해 피해 속출 1 file 2017.09.11 이윤희 15284
소녀상 지킴이들 '소녀상 농성 대학생 단체', 600일 맞다. 3 file 2017.09.11 조유진 12956
노동인권을 다룬 만화, '송곳'을 통해 알아보는 노동3권 1 file 2017.09.11 신동경 15303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7073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3084
살충제 계란, 지금에서야 밝혀진 이유 1 file 2017.09.07 김연아 14895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6175
북한, 6차 핵실험 1 file 2017.09.06 최현정 12097
불안한 일회용 생리대, 천 생리대는 어때? 12 2017.09.06 김나연 13945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5589
5060 신중년 정책,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 2017.09.05 김민주 13417
철원 자주포 사고, 2년 전과 똑같은 비극이 반복되다. 2 file 2017.09.05 권민주 14570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그 안에 담겨 있는 새 정부의 메세지 file 2017.09.05 이지훈 13939
생리대, 과연 안전한가? 5 2017.09.04 박채리 13550
살충제 달걀 사건으로 알아보는 살충제 이야기 2 2017.09.04 최수혜 13319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12261
우리나라 먹거리의 잔혹사 첫 번째, 우지파동 3 2017.09.04 오동민 18353
국민의당 27일 전당대회 통해 새 지도부 선출 1 file 2017.09.04 황예슬 12122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7255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여파로 '청소년 보호법 폐지' 처벌 강화 청원 2만명 넘어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7353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7500
광주로 오세요! 천만관객 달성 '택시운전사' 광주 5·18 현장 탐방 프로그램 열어.. 정치계 반응은? 2017.09.04 조영지 14098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14180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4 file 2017.09.01 이다빈 22133
유네스코에 등재된 '군함도' 2 file 2017.09.01 한수정 15242
살충제 계란 파동, 그 현황과 피해 1 file 2017.09.01 오수정 14548
살충제 계란의 해결은 동물복지농장과 정부의 철저한 관리 1 file 2017.09.01 최나연 134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