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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진로

대학입시경쟁 본격적으로 막이 올라.

by 5기손수근기자 posted Sep 15, 2017 Views 9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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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수능이 63일 남은 지금, 수험생들은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보다 바쁜 하루들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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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손수근기자]


?평가원에서 출제한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는 그해 수능의 난이도와 문제 유형을 대략적으로 예측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뿐만 아니라 문제를 출제한 교수진들이 수능을 출제하기 때문에, 평가원이 주관이 되어 친 전년도 기출문제를 비롯한 그해의 6월, 9월 모의고사는 반드시 체계적으로 학습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학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가 쉽겠지만,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평소 학교생활과 학업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수시모집의 비중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수시모집의 중요성은 어느 연도보다 더 강조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은 수시모집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미 입학생 정원 중 70% 이상을 수시모집에서 뽑으면서 전국에 있는 수험생들을 단 하루의 시험으로 평가한다고 비판을 받고 있는 수능제도의 단점을 보완하려고 하는 교육부의 정책에, 문재인 정부가 들어온 이후, 수능제도를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전환시키고 보다 수시모집 비율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앞으로 수능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정시모집의 비율보다는 평소 학교생활과 내신 성적을 고려해 학생들을 선발하는 수시모집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한민국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수시모집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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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손수근기자]


그럼 현 수험생을 비롯한 예비 수험생들은 계속해서 확대되는 수시 전형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수시 전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이 있다. 물론 각 대학에 부합하는 인재상을 뽑기 위해 다양한 전형 역시 시행하고 있지만, 수시 전형을 크게 3가지로 나누어서 이야기한다면 위의 3가지라고 봐도 무관할 것 같다.


학생부 교과는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내신 성적을 산출하여 학생들을 선발한다. 각 학교의 문, 이과 1등들이 치열한 경쟁을 보이며, 3년간 내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야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보다 경쟁자보다 이점을 가진다. 반면 학생부 종합 전형은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모습을 평가한다. 단순히 수치화된 시험 성적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학생들의 봉사활동, 특기사항, 독서, 교내 수상 경력 등 다양한 학생들의 활동 과정들이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여러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마지막으로 논술 전형은 대학별로 논술 고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시전형이지만 내신 비율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논술을 시행하고 있는 여러 대학교에서 정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논술 고사 응시에 제한을 두면서, 특목고, 자사고 등 내신에 비교적 불리하지만 수능 최저 충족을 성취할 수 있는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전형이다.


그럼 이 수시를 접수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먼저 수시 원서를 접수하기 위해서는 진학사 어플라이, 유웨이 어플라이라는 입학원서 접속 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간단한 회원가입과 개인 정보 동의 등의 과정을 걸쳐 공통원서를 작성하고 원하는 대학에 접수를 하면 된다. 다만 4년제 대학에서 수시 접수 횟수는 총 6번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고, 전략을 세워 대학 진학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년제 대학이 아닌 전문대학은 원서 접수 횟수는 제한이 없으나, 이 또한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 사항들을 고려해 학교 선생님, 부모님과의 충분한 의사소통 이후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4년제 대학은 9월 11일(월)부터 9월 15일(금)에 접수가 가능하며, 전문대학은 9월 11일(월)부터 ~ 9월 29일(금), 11월 9일(화) ~ 11월 21일(화) 총 2차례에 거쳐 접수 가능하다.


대학의 합격 여부가 그 사람의 인생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지는 않지만, 대학입시라는 관문은 어쩌면 청소년이 청년으로 가는데 놓여있는 중요한 관문이자, 인생의 변환점이 될 수 있다. 대학의 네임밸류 역시 중요하지만, 수험생들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싶은 일에 보다 적합한 과를 선택해 자신의 꿈과 행복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 수험생들의 행복을 기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손수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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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홍수빈기자 2017.09.17 18:04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드디어 마감되었는데, 아직 수능이라는 관문이 남았네요!
    수험생들 힘내시고, 기사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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