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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진로

수능 절대평가 1년 유예, 중3과 중2 혼란에 빠져...

by 5기박찬영기자 posted Sep 14, 2017 Views 7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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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 31, 김상곤 교육부 장관이 수능 절대평가를 1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김 장관은  “그간 논의해온 수능 개편 방안에 관해 이해와 입장의 차이가 첨예해 국민적 공감과 합의를 이끌어내는  한계가 있었다라고 이와 같이 결정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현 중3이 치를 2021년도 수능은 현 제도로 유지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번 결정에 의해 현 중3 학생들이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현 중3 학생들은 내년부터 새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을 받게 된다. 그러나 수능은 현재 방식대로 보게 되면서 수업과 수능이 맞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새롭게 배우게 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수능에서 빠지게 되면서 제대로 수업이 이뤄질지 의문인 상황이다. 수학도 교육과정과 수능 출제범위가 맞지 않아서 학생들이 공부해야 하는 양이 늘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재수를 하면 새로운 체제의 수능을 치러야 하므로 부담이 커졌다는 것도 문제다.


 <수능 개편 유예에 따른 중3, 2 학생들의 부담>

학년

변경사항

문제점

현 중3

교육과정은 바뀌는데 수능은 그대로 유지

통합사회,통합과학 공부 소홀

맞지 않는 수학 범위

재수하면 새 수능 체제

현 중2

새로운 수능 제도 도입

고교 체제 변화(외고,국제고,자사고와 일반고 동시 선발)로 고입 혼란

학생부 개편, 고교학점제 및 교교 성취평가제 실시

새 수능 체제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찬영기자]

  또한 크게 걱정을 하지 않던 중2 학생들도 이번 결정으로 인해 날벼락을 맞게 되었다. 내년부터 외고 및 자사고 지원이 일반고와 동시에 이루어져 혼란에 빠진 중2 학생들은 대학입시에서도 커다란 변화의 중심에 놓이게 됐다여기에 논란이 컸던 학생부종합전형 보완책을 비롯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와 고교 성취평가제 등도 새로 생겨나 혼란이 커졌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2 학생들은 학생부와 내신 등 다른 변화 요소도 모두 고려해야 한다수능 개편 1년 유예 조치로 중2가 가장 큰 유탄을 맞게 됐다라고 말했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기존의 방안을 유예한 결정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혼란만 커졌다고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교육부가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끊임없는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만한 대안을 내놓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박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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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전주희기자 2017.09.17 00:35
    중학생들중에서도 수능을 준비해오던 친구들이있을텐데.. 중3학생들은 재수가 불가하니 특히 힘들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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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박찬영기자 2017.09.20 18:18
    그러게요... 제 주변에도 그런 친구들 많던데 다 걱정이라고 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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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김나연기자 2017.10.02 00:35
    지금고1이 재수 불가능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고1을 걱정할게 아니군요. 수업과 수능이 다르면 수업을 안듣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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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박찬영기자 2017.11.05 15:57
    지금 고1보다는 중3이랑 중2가 난리가 났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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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나경기자 2017.10.29 18:15
    고등학교 1학년인 저로써 문이과 통합과 그로인해 불가능해진 재수 등은 정말 골칫거리였는데 수능 절대평가 도입으로 혼란스러울 중학생들도 정말 힘들것 같네요 ㅠㅠ 어서 해결이 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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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박찬영기자 2017.11.05 15:56
    그러게요..저도 중 3인데 앞길이 막막하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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