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by 4기이다빈기자 posted Sep 01, 2017 Views 239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작은 소녀상.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지난 814,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아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림일 행사가 열렸다. '위안부' 기림일 이란 1991814,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께서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으로 피해자임을 증언을 하신 날이다.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과 정의기억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5번째 행사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에 보이는 많은 소녀상은 알려진 '위안부' 피해자분들과 아직도 알려지지 못한 피해자분들을 위한 소녀상이 전시되어 있다. 이 행사에서는 소녀상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분들과 더불어 기억하자는 뜻을 담고 있어 시민들의 마음을 울렸다.


20170814_123456_HDR.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100만 시민 모금 선포 기자회견' 에서는 정의기억재단 대표, 정대협 공동대표, 희망 나비 네트워크 대학생 대표 등 100만 시민 모금을 선포하였고, 이에 정대협 공동대표 윤미향은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는 한일 합의라는 것을 통해서 피해자들의 요구도 반영되지 않은, 국제 기준도 반영되지 않은, 그러한 문제를 최종적이고 불가능 적이라고 매듭지었지만, 오늘 우리는 또다시 새로 진정한 해방을 향해서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이곳 청계광장에서 100만 시민이 100일 동안 1000원의 후원으로 10억을 모금해서 피해자들의 해방을 우리 손으로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한일합의 때 당시 살아있었던 여성을, 아직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여성들을 814일 청계광장에서 기억하고자 하였다.


2017-08-14-10-38-10.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당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나비 메시지 캠페인 벽에는 사람들의 응원하는 글이 담긴 나비 메모지로 가득 메우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가 첫 증언을 하신 1991814, 이후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현재 1295차까지의 수요시위, 기념행사, 많은 사람의 연대와 서명 등을 통해 일본 정부에 진실한 사과와 진상규명을 요청하는 행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본 정부가 잘못을 인정할 때까지 이러한 행동은 계속될 것이다. 이번에도 위안부 피해자이신 하상숙 할머니가 별세하셨다.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자분들은 서른 다섯 분 정도뿐이다. 이미 알려진 피해자 할머니분들과 아직 알려지지 못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분들을 위해 이 시점은 일본 정부에 진실한 사과를 받도록, 관심과 실천이 더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다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김동수기자 2017.09.01 18:15
    이런 행사 하나하나가 역사를 기억하는 표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당.보기 좋네용
  • ?
    5기김동수기자 2017.09.01 18:15
    이런 행사 하나하나가 역사를 기억하는 표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당.보기 좋네용
  • ?
    4기오경서기자 2017.09.02 23:56
    이제 서른 다섯분 밖에 안남으셨다니 정말 슬퍼요.. 하루빨리 일본정부의 진심어린 사과가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 ?
    5기류희경기자 2017.09.03 09:57
    저도 위안부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잊지 않고 활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캠페인을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실천하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5. 일탈 행위에 빠진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6. 임용고시...교사희망자 불만!

  7. 소년법, 처벌의 강화가 최선인가?

  8.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태도

  9.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10. 세계의 논쟁 거리, (한국의) 개고기 식용 찬반 논쟁

  11. 청소년 보호법 폐지, 그리고 청소년

  12. 블라인드 채용 득인가 실인가

  13. 구별되고 분리되었던 공진초, 그리고 지금은?

  14.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15.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6.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7.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18. 재정 운영의 투명성이 중요한 이유

  19.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1.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2. 노동계의 사각지대. 비정규직 그들의 외침....

  23. 사과, 어려운 일 입니까?

  24.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25.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26. 기싸움 중인 제주도와 도의회, 정책협의회 개최

  27.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 대규모 "사드 배치 반대" 집회

  28.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 해 연안 도서 및 美 남부 강타해 피해 속출

  29. 소녀상 지킴이들 '소녀상 농성 대학생 단체', 600일 맞다.

  30. 노동인권을 다룬 만화, '송곳'을 통해 알아보는 노동3권

  31.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32.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33. 살충제 계란, 지금에서야 밝혀진 이유

  34.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35. 북한, 6차 핵실험

  36. 불안한 일회용 생리대, 천 생리대는 어때?

  37.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38. 5060 신중년 정책,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39. 철원 자주포 사고, 2년 전과 똑같은 비극이 반복되다.

  40.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그 안에 담겨 있는 새 정부의 메세지

  41. 생리대, 과연 안전한가?

  42. 살충제 달걀 사건으로 알아보는 살충제 이야기

  43.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44. 우리나라 먹거리의 잔혹사 첫 번째, 우지파동

  45. 국민의당 27일 전당대회 통해 새 지도부 선출

  46.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47.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여파로 '청소년 보호법 폐지' 처벌 강화 청원 2만명 넘어

  48.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9. 광주로 오세요! 천만관객 달성 '택시운전사' 광주 5·18 현장 탐방 프로그램 열어.. 정치계 반응은?

  50.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51. 01Sep
    by 4기이다빈기자
    2017/09/01 Views 23915  Replies 4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