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by 5기김진선기자 posted Aug 10, 2017 Views 1876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공관병 갑질 논란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지난 4일 군 인권센터는 박찬주 육군 제2 작전사령관 부부의 '갑질 논란'을 폭로하고 그들을 고발하기로 결정 내렸다. 군 인권센터는 대한민국의 사단법인 인권운동 시민단체로써, 군대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인권침해와 차별로부터 군인의 인권을 보장 보호하고, 군대 내 복지를 증진하며, 군대 내의 반인권적 법률, 제도, 정책 등을 감시하고 개선함으로써 군대가 헌법적 가치를 수호할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2009923일 설립되었다. 위와 같은 업무를 처리하는 군 인권센터는 박 사령관과 그의 부인을 직권남용, 김영란법 위반, 군 형법상 가혹 행위, 폭행, 업무상 횡령 등을 비롯한 9가지 혐의로 박 사령관 부부에 대한 고발장을 국방부 검찰단에 제출했다고 한다.

군 인권센터는 고발과 동시에 박 사령관 부부의 범죄사실 부인으로 인한 증거 인멸에 대해 우려하며 반드시 강력한 수사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 인권센터의 폭로 이후 논란이 지속되자 박 사령관은 지난 1일 전역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군은 박 사령관의 사건 조사와 함께 공관병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기자단 8월기사 사진 완성.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진선 기자

'박찬주 사령관 부부 갑질 논란 한 줄 요약'

전수조사 결과, ‘공관병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 사령관이 2013년부터 공관병에게 호출 벨과 전자팔찌를 항시 착용하게 한 사실에 대해 박 사령관과 공관병, 양측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박 사령관이 제 7군단장으로 부임했을 때(2013년도) 그곳에 손목시계 타입의 호출 벨이 있어 이후 육군 참모차장, 2작전 사령관으로 직급이 달라졌음에도 계속 그 호출 벨을 가지고 다녔었다.”고 언급함으로써 양측 진술에 대한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뿐만 아니라 박 사령관 부부가 공관 병들에게 뜨거운 떡국 떡을 맨손으로 떼어내게 하고 썩은 과일을 집어던졌으며 도마를 칼로 내리치며 공관병을 위협한 점과 같은 폭행 혐의들에 대한 사안에 있어서도 양 측의 주장이 일치했다고 한다. 현 군 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화초 등과 같은 식물을 잘 관리하지 못했다며 1시간가량 공관병을 발코니에 감금해둔 사태도 있었다.”고 지난 2JTBC뉴스 룸에서 인터뷰한 바 있다.

국방의 의무를 맡아 가족의 품에서 벗어나 최선을 다하며 하루하루 나라를 지키려 노력하는 군에 대해 박 사령관 갑질 논란으로 인해 과연 군 개혁의 신호탄이 될 것인가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썩어버린 뿌리를 중간에 잘라낸다고 해서 과연 그 영향이 더 이상 군 생활에 미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을까와 같은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박찬주 사령관 부부의 갑질 논란과 같은 사태가 다시는 벌어지지 않았으면 한다. 공관병(이하 군인)도 모두 한 부모의 자식이자 인간다운 대우를 받을 권리를 지닌 사람들이기에 이들을 보호해 줄 법이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시급한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진선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1:01
    갑질중의 갑질이네요.
    분명 사람으로서의 권리를 누리고 인권을 보장받아야 할텐데..
    저런일이 근절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5. 문재인 정부의 광복절 경축사는?

  6.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7.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8.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9.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10.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11.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2. 사라지는 통일의 필요성.. 대책은 무엇인가

  13.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4. 인천 물폭탄..심각해지는 자연재해

  15. 성동구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플래시몹

  16. 광복을 꿈꾸고 조국을 그리던 시인, 윤동주

  17.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18.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9. 中 "北, 괌에 미사일 발사시 중립 지켜야"…美 "北 건국일(9월 9일)에 공습하겠다"

  20.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21.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22.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3.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4.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25.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26. 백악관에 닥친 권력 전쟁, 백악관 내전

  27. 10Aug
    by 5기김진선기자
    2017/08/10 Views 18766  Replies 1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28.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29.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30.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1.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32.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33.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34.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35. 일본대사관 앞으로 날아든 노란 나비들 -제1294차 수요집회를 다녀와서

  36.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37.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38.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39.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40.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41.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42. 언제나 진실은 하나!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

  43.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44.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45.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46.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나비가 되다

  47.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8.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49.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50. 사법시험의 폐지와 '로스쿨 제도'

  51.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