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by 6기박현규기자 posted Aug 08, 2017 Views 1629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진복합.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현규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늘막 쉼터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설치 붐이 일고 있다. 그늘막 쉼터는 2015년 서울 서초구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된 그늘막은 잠시나마 강한 햇빛을 가려주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로 시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대전시에서도 각 자치구별로 그늘막을 설치 운영하고, 일부에서는 시원한 물과 부채를 나누어 주는 등 폭염 피해 예방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아쉬운 측면도 보인다. 구청별로 혹은 동 단위별로 설치한 그늘막의 형태나 색상이 제각각이어서 대전시 차원의 조율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늘을 제공한다는 기본 기능에는 문제가 없다지만 디자인적인 요소가 무시된 느낌이다. 어느 지역의 그늘막은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제작된 반면, 어느 지역은 공사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검은색 차광막이 줄에 묶여 펄럭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강한 바람이나 폭우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이 필요하다.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폭우가 내리는 날에는 그늘막이 훼손되어 오히려 지나는 행인들에게 안전사고의 위험요인이 될 수도 있다.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그늘막 쉼터에 디자인과 안전 측면을 보완하여 도시의 미관을 한층 더 세련되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세계의 자랑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현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염가은기자 2017.08.10 01:43
    그늘막 쉼터 아직 저희 지역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있다면 뜨거운 햇빛 속에서 잠시나마 숨을 쉴 수 있을 것같아요. 하지만 기자님의 말씀대로 바람이나 폭우 대비엔 취약할 것 같네요. 여름이란 계절이 햇빛만 뜨거운게 아니라 집중호우 또한 잘 발생하니 좋은 방향으로 대책을 세우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유림기자 2017.08.11 17:16
    지나가는 길에 그늘막 쉼터를 발견하고 내리쬐는 햇빛을 잠시 피한 적이 있습니다.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폭우나 강풍에 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그늘막 쉼터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7.08.14 17:26
    그늘막 쉼터를 보고 그늘을 가릴 수 있다고 그저 좋아했는데 기자님의 말씀처럼 문제점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한다면 여름철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0:54
    좋은 정책인 만큼 안전이나 시설 관리가 확실히 되어서,
    좀 더 나은 생활 환경을 만들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 ?
    5기고은경기자 2017.08.24 23:12
    그늘막 쉼터를 신호를 기다릴 때 이용하면서 정말 편리하다고 생각해서, 좋은 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지역별로 그날막의 질의 차이가 있음을 새롭게 알고 갑니다.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5. 문재인 정부의 광복절 경축사는?

  6.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7.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8.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9.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10.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11.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2. 사라지는 통일의 필요성.. 대책은 무엇인가

  13.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4. 인천 물폭탄..심각해지는 자연재해

  15. 성동구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플래시몹

  16. 광복을 꿈꾸고 조국을 그리던 시인, 윤동주

  17.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18.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9. 中 "北, 괌에 미사일 발사시 중립 지켜야"…美 "北 건국일(9월 9일)에 공습하겠다"

  20.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21.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22.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3.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4.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25.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26. 백악관에 닥친 권력 전쟁, 백악관 내전

  27.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28.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29.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30.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1.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32. 08Aug
    by 6기박현규기자
    2017/08/08 Views 16290  Replies 5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33.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34.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35. 일본대사관 앞으로 날아든 노란 나비들 -제1294차 수요집회를 다녀와서

  36.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37.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38.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39.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40.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41.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42. 언제나 진실은 하나!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

  43.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44.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45.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46.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나비가 되다

  47.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8.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49.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50. 사법시험의 폐지와 '로스쿨 제도'

  51.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