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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by 5기김정환기자 posted Aug 07, 2017 Views 1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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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9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수립을 선포한 이후 전 세계에 테러와 전쟁을 일으켰다. 그로 인해, 극단주의 이슬람교가 아닌 다른 이슬람교도들의 국제적 인식이 나빠지고 있다.

인터뷰에 응답해주신 허원준 학생(18)은 “요즘 들어 이슬람교 무장단체들이 전 세계에 테러와 전쟁을 일으키고 난민 등 여러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뉴스에서 보았다. 이러한 요인으로 제 친구들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교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말해주셨다.


한국 사회에서는 특히 터키에 대한 오해의 시선들이 커져가고 있다.

위 인터뷰 내용처럼 한국 사회에서 또한 이슬람 종교권의 국가에 대한 고정관념이 터키에 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하지만 유달리 터키가 다른 이슬람교권 국가에 비해 문화, 역사적으로 가까웠던 것도 원인이 되었다. 그로 인해 한국인이 받아들이는 중동 문화에 대한 시각은 터키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터키는 역사적으로 한국과 매우 가까웠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공산당 세력이 커질 것을 염려한 터키 정부는 당시 반공주의인 남한에 1개 여단급의 군사를 파병하게 된다.

6.25전쟁 당시 여단급의 군사를 파병한 UN 참전국은 터키와 캐나다 밖에 없었다.

그만큼 한국전쟁에서 터키군의 희생은 컸고, 터키 국민들은 공산당이라는 적에 함께 맞서 싸운 한국을 형제, 전우의 나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터키에 거주중인 zlem(17) 양은“자신또한 터키의 많은 사람들처럼 한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형제의 국가로 부르고 있다”라고 온라인으로 인터뷰에 답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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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정환기자]

부산 남구 대연동의 UN 평화 공원은 터키와 한국 등 6.25전쟁 당시 해외에서 참전한 전사자들이 안장되어 있는 UN 기념 공원과 연계되어 있다.


전국 중,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터키의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좋다”라는 문항에 답한 학생이 84%로 가장 많았다.

계속되는 터키에서의 사고 소식이 논란이 되긴 하였지만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등 많은 곳에서 한국 사람들이 터키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젊은이들의 터키에 대한 인식은 긍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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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유림기자 2017.08.11 17:22
    이슬람 종교가 인식이 안 좋아진 건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이슬람 종교권 국가들이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 태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서 다행이네요. 6.25 당시 태국의 도움에 감사를 표합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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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0:53
    모든 사람이 그런것이 아님에도 일부 이슬람 때문에 종교 자체의 정체성까지도 잃어버린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까워요.
    다에시들이 테러를 하기위해 이슬람이라는 종교가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도 너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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