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고주연기자]
지난 12일부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스코틀랜드 무빙토이 특별전'을 개막했다. 이 전시는 잉글랜드의 '카바레 메케니컬 시어터(CMT. Cabaret Mechanical Theater)'와 스코틀랜드의 '샤만카 키네틱 시어터(Sharmanka Kinetic Theater)'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 오토마타(Automata) 작가그룹이 협력하여 이루어낸 멋진 결과라고 한다. '스코틀랜드 무빙토이 특별전'은 7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개최되며, 다양한 무빙토이들과 2개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고주연기자]
사진과 같이 다양한 무빙토이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빨간색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움직인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이 특별전을 찾았으며, 인형에 관심이 많은 어린 연령대의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다수 보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고주연기자]
이 외에도 무빙토이들을 이용한 공연도 선보이고 있다. 위 사진은 '즐거운 세계여행(Merry-Go-World)'이라는 공연으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조각가이자 엔지니어인 에두아르드 버수스키와 그의 회사 샤만카 키네틱 시어터가 만든 최신 작품이다. '암스테르담', '풀무', '말', '교토', '회전목마', '경주', '물레', '주름피는 기계', '피리부는 사람', '베니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처음에는 음악과 함께 하나씩 각각 움직이다가 마지막에 다같이 움직이는 순서로 진행된다. 각 작품에 대한 설명은 공연 시작 전에 들을 수 있다.
한편, 이 특별전에서는 무빙토이 아트샵과 무료체험 교실을 열고 있어, 아이를 둔 가족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고주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