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는 연극이면서도 특히 대중적이다.
왜냐하면 오페라는 대중의 감정에 직접적으로 다가가기 때문이다.
어떤 연극 작품의 배우도 오페라 가수처럼 무대 앞으로 걸어나와 관객을 향해 노래하며 직접적으로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외칠 수는 없다.”
-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 1918-1990)
[이미지 제공-경남외국어고등학교 홈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2017년 7월 19일, 경남외국어고등학교에는 오페라 공연이 있었다. 경남외국어고등학교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 공연을 좋아하더라도 시간이 없어서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한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서인지 경남외국어고등학교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오셨다. ‘(사)빛소리오페라단’의 공연이었다. ‘신나는 예술 여행’에 소속되어 있는 단체였다. ‘신나는 예술 여행’이란 문화 예술이 필요한 농산어촌, 도서 산간, 산업단지, 혁신도시, 사회복지시설, 임대주택, 특수학교, 의료시설, 군부대, 교정시설 등으로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활동하는 단체이다. 그 중 소속인 ‘빛소리오페라단’은 문화예술 진흥법(제7조)에 의한 전문예술법인으로 1999년 창단되어 「마술피리」, 「유쾌한 미망인」, 「로미오와 줄리엣」, 「라 보엠」, 「사랑의 묘약」, 「학동 엄마」 등 다양한 작품으로 30회의 정기공연을 하였고, 오페라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도서 산간 청소년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485회의 순회 및 초청 공연을 하였다고 한다.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종합적인 예술의 감각을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안현진기자]
경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빛소리오페라단’은 우리들은 미남이다(김창기),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R. Rodgers, Arr. By 나영수), 에델바이스 & 지금 이 순간, 경복궁타령(Arr. By 김희조) & 엿 타령(Arr. By 신동민), Let it go(Idina Menzel),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여러 가지 공연을 하였다. 당시 오페라 공연은 매우 멋졌다. 학생들은 무료로 오페라 공연을 본 것이지만, 마치 돈을 많이 준 공연처럼 멋졌다고 한다. 다음에도 이런 공연들을 학생들을 위해서 많이 하였으면 좋겠다.
(참고: 신나는 예술 여행 책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안현진]
경남외국어학교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해준 기사였습니다.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실제로 이렇게 뮤지컬을 하는 학교가 흔치 않은데 뜻깊어 보여서 우리학교도 했으면 좋겠네요!
기사 첫시작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저도 저렇게 기사 한 번 써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