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세월호를 추모하는 마곡중만의 또 다른 하나의 방법

by 4기조은가은기자 posted May 27, 2017 Views 16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49,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중학교의 정문 쪽 철장에 큰 세월호 추모리본이 설치됐다.

이는 마곡중학교 학생회 소속 부서인 행사부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세월호를 추모하기 위해 설치한 리본이다. 행사부장인 이 모양과 행사기획부장인 강 모양을 비롯한 행사부 인원 28명이 총동원되었다.

설치된 큰 리본은 작은 리본 여러 개를 글루건을 사용해 큰 리본 형태로 붙인 것이다. 이 날 설치될 리본을 위해 행사부 학생들은 매일마다 남아 리본을 준비하고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세월호 리본.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조은가은기자]


 필자는 마곡중 학생회 부원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실시했다.


 행사를 기획, 실시하는 과정에 대한 질문에 대해 실제로 이 행사를 기획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리본을 만든 3학년 5반 행사부 소속 김 모 양은 처음 계획세우고 막 일을 시작할 때 즈음에는 기대에 부풀었었어요. 점차적으로 일이 진행되면서 힘든 점이 있었고 매일 방과후에 남아 리본을 제작해야 해서 힘들었지만 설치된 리본을 보니 뿌듯해요 라고 말했다.


실제로 리본은 접한 학생회 소속 문 모 군은 이번 연도에 행사부에서 자발적으로 기획된 행사를 보고 우리 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사건을 추모하려는 마음이 예쁘다고 느꼈어요. “ 라고 말했다.


행사 당일 큰 리본 앞에서 사진을 찍던 학생회 소속 조 모 양은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마곡중에 와서 사진을 찍고 가거나 자신이 기획한 행사가 아님에도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중학교인 마곡중학교가 자랑스러웠어요. 등교할 때마다 세월호 리본을 보며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좋아요. “ 라고 말했다.


 모교에 방문하여 세월호 리본을 본 제 2기 마곡중 졸업생인 안민지 양은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 벌써 3년이 흘렀지만 그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유가족들 그리고 희생자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 밖에 전해드릴 수 없어서 죄송해요.. 바다 속에 잠긴 진실을 꼭 찾아드리고 싶다고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파요. 언젠간 우리 가슴 쪽에 달린 세월호 리본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함께 싸우며 진실을 꼭 찾아드리고 싶어요. “ 라고 답했다.


 마곡중학교에서는 큰 리본 뿐만아니라 실제 행사도 기획했다.

414일 금요일 아침 8시부터 830분까지 정문과 후문을 나눠서 진행된 세월호 추모 행사는 학생들이 볼 수 있게 세월호 관련 피켓을 제작하여 들고 있었으며 각자 1 개의 리본에 세월호 관련 의견을 적어 철장에 매달았다. 세월호 노란 리본 배지와 열쇠고리를 나눠주고 그 날 하루만이라도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님으로 마곡중학교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세월호를 기억하고 추모하였다.


 세월호에 대한 진실 규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진상 규명을 위해 각기 다른 사람들이 다른 위치에서 다른 방법과 수단을 사용해 진실 규명을 원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진실규명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을 유가족들을 응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조은가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2.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3. 이현중학교 모의 자치 법정 동아리

  4. 복자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끼를 뽐내다. 'Bokja's Got Talent'

  5. 대만 교육형 테마 여행과 대만 경제

  6. 고민 우체통으로 함께 나누는 고민

  7. 안양예술고등학교 2017 눈·시·울 展 개최

  8. 김포외고 제 11회 어르신 공경의 날 행사, 그 현장에 다녀오다

  9. 안양외고 제2의 축제 '독서의 날' 현장 속으로!

  10. [인터뷰] 골방독서 마당문화, PD를 만나다!

  11. 수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위안부 동아리’ 만들어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있다.

  12. 소녀야 울지마, 너를 끝까지 지켜줄게

  13. 안중고등학교 제27회 마이제, 성공리에 마무리

  14. 학생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 중원중학교 대의원회

  15. 동탄국제고 경제경영 동아리 ITEC의 교내 사업 아이디어 발표

  16. 꿈의 비행기를 날려라!

  17. 일史천리, 조선 창덕궁의 천리의 역사를 한눈에 보다

  18. 상일여고 과학 동아리 '고고고'를 만나다

  19. [인터뷰]문화를 뛰어넘어 세계로! ICE(평내고등학교 국제문화교류 동아리)

  20. 광주여상에서의 특별한 만남의 시간, "땡큐, 선배님!"

  21. 문정여자고등학교, 문어발(문정 어울림 독서 발표대회)를 열다.

  22. 경제경영 동아리 블루오션, 제니퍼소프트 기업 탐방

  23. 영송여고 반크, 독도 바로 알기 대회에 참가하다

  24. '사랑을 가르치고 다 함께 사랑하자' 교육 봉사 동아리, TLTL

  25. 서울국제고 역사동아리, '충혼의백 안중근 프로젝트'의 뱃지 판매를 진행하다 (1)

  26. 흥덕고, 2017년도 세월호 추모 행사

  27. 2017년 중국 동북3성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 연길에서 열려….

  28. 고척중학교,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다녀오다

  29. 27May
    by 4기조은가은기자
    2017/05/27 Views 16020 

    세월호를 추모하는 마곡중만의 또 다른 하나의 방법

  30. 광주 동아여자고등학교 5.18 민주화 운동 기념 행사

  31. 진위고등학교 댄스부 D.I.F : 성공적인 첫 찬조공연

  32. 함평 학다리 고등학교 마지막 수학여행은 제주도에서

  33. 자.체.제.작 졸업앨범 '별고.zip', 한번 만나보실래요?

  34. 부광여고의 새 가족, 카나리아

  35. 대만문화고등학교, 세종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하다

  36. 충남외고, 싱가포르를 방문하다

  37.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학생들의 꿈을 키우며... 용인시 서원고등학교의 과학 심화 동아리 '온새미로'

  38. 양주백석중학교 3학년, 처음이자 마지막 1박 2일 수련회를 다녀오다.

  39. 과천외고의 편지/한국 동화책 번역 동아리 : 스페움

  40. 승리를 향한 응원메세지~

  41. 글로벌 가족축제!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42. 이화의 선생님, 감사합니다(축제 같았던 스승의 날)

  43. 문성고등학교, 세월호 3주기 참사 추도식 열려.

  44. 마산삼진고등학교 ERI-Science,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바로알기 캠페인 열어

  45. 늘푸른고등학교의 밝은 전망, 늘푸른 시선 동아리를 만나다.

  46. 미래형 혁신학교, '행복학교' 그들의 행보는?

  47. 해성에 아이돌이 찾아오다! iz밴드

  48. 수지고등학교 생명과학동아리 앙비스의 첫 생물대잔치!

  49. 경남외고의 유일무이한 스포츠 동아리 ‘SPEC’을 만나다!

  50. 안산동산고등학교 명사초청 특강 진행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