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이면 세계의 초,중학생(만 12세 미만) 대상으로 국제 라이온스협회에서 주관하는 <평화 포스터 그리기 경연>이 열린다. 지난 2016년 10월에 “평화의 환희”라는 주제로 개최하여 세계에서 260만 점이 출품하여 우선 1차 심사로 각 지역 대표에 뽑힌 뒤, 2차 서울에서 심사를 본 후 3차 미국 시카고에 있는 국제라이온스 본부에서 각국 대표로 뽑힌 작품 116점 중에 본선 진출 24점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인천 선학 체육관에서 시상식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사랑기자]
인천 가현중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만 13세)인 김유진 학생은 본선 24점의 작품 안에 선정되어 지난 2017년 5월 12일(금) 인천선학 체육관에서 시상식을 하였다. 한국이 본선 진출한 것은 6년 만의 쾌거이다.
시상식이 끝난 뒤 김유진 학생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여 만나게 되었다.
-Q. <평화 포스터 그리기 경연>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와 자주 참석했던 대회였고 이번 대회가 저에게는 마지막 기회여서 꼭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Q. 이번 그림은 어떤 의미를 담아 그렸나요?
-A. 하나님이 만드신 무지개로 평화를 표현하였고, 전 세계 어린이들이 다 같이 모여 즐기고 있는 축제 현장을 그렸다. 알이 깨지면서 한줄기의 빛이 나오고 비둘기가 날아다니면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Q. 본선 진출했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
-A. 먼저,재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고 전 세계대회에서 제 그림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 놀랍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평화의 대한 갈망은 모든 세계인의 한결같은 소망이고 소통임을 깨달았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독서를 열심히 해서 미술 분야에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습니다.. 훗날 꿈을 이뤄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김유진 학생이 꿈을 위해 열심히 도전하는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김사랑기자]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