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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대통령 탄핵, 시민들의 생각은?

by 4기이주현기자 posted Mar 23, 2017 Views 13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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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0일, 여러 차례를 진행했던 평화시위 끝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발표가 났다. 그 당시 실시간 검색어를 앞다투어 올라오며 전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8명의 전원일치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고 나서 반반으로 나뉘었다. 탄핵이 인용되어 기쁘다는 편과 탄핵 인용 반대를 외쳐대는 박사모로 나뉘어 아직까지도 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지혜(만 17세)양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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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응한 김지혜양[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주현기자]


기자: 안녕하십니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지혜: 안녕하세요. 저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전기에너지과에 재학 중인 김지혜입니다.


기자: 네, 김지혜양. 몇 가지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되었고 자리는 공석입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지혜: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서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이 벌어지고 있었는데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알지 못했다는 점이 부끄럽습니다.


기자: 이 탄핵이 됨으로써 생기는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김지혜: 음.. 정권이 혼란스러워지면서 발생한 무고한 시민들의 피해가 어마어마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당장 내년에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갑작스런 정권교체가 결정됨으로써 취업시장이 좁아지고 있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굉장히 걱정이 됩니다.


기자: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려면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어떻게 나아가야겠습니까?


김지혜: 먼저 국민들의 의견반영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스스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언론매체에서도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진실규명에 힘써야합니다. 또, 정부는 국민의 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고 소통해나가며 투명한 정치를 실현해야만 합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김지혜: 정부만이 아닌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질문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기자=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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