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민용희 기자]
이번 2017년 2월 4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까지 경영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생과 예비 2학년, 총 70명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4번째 청소년 멘토링 데이가 있었다. 기자 본인 역시 차세대 경영인을 꿈꾸는 고등학생이었기에 이번 멘토링 데이가 본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하여 기자가 아닌 학생의 신분으로 참가를 하였다.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SKY 대학 중 하나였기에 스케일 역시 평범하지 않았다. 제4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청소년 멘토링 데이의 세부 일정표는 아래와 같다.
시간 | 내용 | 장소 |
10:00~10:30 | 등록 및 조 배정 | LGPOSCO 경영관 수펙스홀 |
10:30~11:00 | 개회사 및 KUBS 소개 | |
11:00~11:30 | 조 편성 및 아이스 브레이킹 | |
11:30~12:30 | 캠퍼스 투어 | 인문사회계 캠퍼스 |
12:30~13:30 | 점심시간 | 학생식당 |
13:30~14:30 | 경영학 미리보기 | 현대자동차경영관 |
14:30~17:30 | 경영학 실습(조별 멘토링 및 발표) | |
17:30~18:30 | 폐회사, 기념품 증정, 해산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가 이번 제4회 청소년 멘토링 데이를 위해 계획한 일정들은 모두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일정은 바로 ‘경영학 미리보기’와 ‘경영학 실습’이었다.
‘경영학 미리보기’에서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인기교수 유원석 교수님께서 경영학 7분야의 마케팅에 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셨다.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교수님께서는 일반 고등학생들은 다루기 힘든 경영의 마케팅이라는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다. 교수님께서는 기업을 국가 경제의 중심이라 하셨고 경영을 어린이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에 비유하셔서 설명해 주셨다. 또한, 마케팅은 기업에서 소비자와 연애를 하는 담당이라며 마케팅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잘 파는 게 아닌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경영학 실습’에서는 조원이 각각 가상으로 회사의 부서를 담당하는 사람이 되어서 무너져가는 과일 맛 차 회사 SNAPPLE을 어떻게 되살릴지에 대해 토론하였다. 본인이 맡은 직책은 SNAPPLE의 재무부서 이었으며 총 5개의 안건들에 대해 토론하였다. 토론은 성공적이었고 비록 가상이었지만 우리 조원들은 무너져가는 SNAPPLE 회사를 열려 있는 지옥 문 앞에서 끌어냈다.
비록 모두들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짧은 시간 안에 모두들 친해졌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멘토 분들도 멘티들의 질문에 보다 정확하게 답변해주기 위하여 서로 질문에 맞는 전공자들을 소개 시켜 주었다. 이번 청소년 멘토링 데이를 통해 경영에 대해 더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가 되길 원했던 본인의 꿈은 더욱 확고해 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민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