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아침 10시 가운중학교에서는 6회 졸업식이 시작되었다. 3년간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지인들로 가운중학교 체육관은 가득 찼다. 1부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그리고 상장 수여 등으로 이루어졌다. 졸업장과 상장을 받는 학생들에게는 아낌없는 박수가 보내졌다. 2부는 가운중학교 2학년 후배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이 이루어졌다. 랩 공연, 사물놀이, 댄스까지 다양했다. 선배님들을 사랑하는 후배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마지막 3년 동안 찍은 사진들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거야.” 015B의 이젠 안녕이라는 노래가 깔리며 한참 달아올랐던 분위기도 차츰 가라앉고 숙연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졸업생 대표 김은솔 학생의 감사인사를 끝으로 졸업식은 마무리 되었다.
추억을 쌓은 중학교를 떠나는 만큼, 고맙고 사랑하는 친구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지금껏 감사했던[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수린기자]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젠 안녕의 가사처럼 지금의 이별은 영원한 이별이 아니다. 모두 시간이 지나 훨씬 성장한 모습으로 가운 중학교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수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