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심석고등학교 학생들과 심석고 다문화 관련 동아리 '안다미로' 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남양주 외국인 근로자복지센터 안에 있는 행복나눔도시락 사업의 '행복나눔도시락'만들기에 참여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은 기자]
행복나눔도시락 사업은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을 적용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양질의 도시락으로 결식아동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으며, 가정방문을 통한 다각적인 관리로,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통합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유료급식판매를 통한 수익은 다시 사회와 지역공동체에 재투자함을 목적으로 한다. 행복나눔도시락은 무료급식사업, 유료도시락사업, 가정봉사원 파견사업 등을 통해 필요한 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행복나눔도시락 사업은 심석고등학교 학생들의 방학 도시락을 담당한 인연으로 먼저 봉사를 제의해 왔고, 심석고등학교 대표 다문화 관련 동아리 '안다미로' 가 행복나눔도시락 사업과 함께 결식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영광을 갖게 됐다. 뜻깊은 봉사활동이니 '안다미로' 부원이 아닌 심석고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었고 많은 심석고등학교 학생들이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했다.
심석고등학교 다문화 동아리 '안다미로' 는 순 우리말로 '그릇에 담은 것이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이다. 즉, 고유의 문화를 지키고 존중하며 같이 살아가자는 '샐러드볼 이론' 의 이미지에 빗대어 만들어진 이름이다. 심석고등학교의 '안다미로'는 많은 이주민의 일터가 되는 마석가구공단(남양주시)에서 이주민분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강연을 들으며 다문화에 관한 생각을 키워왔다.
이에 이어 심석고등학교'안다미로'는 지난 2월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행복나눔도시락 사업을 도와 결식아동에게 필요한 균형잡힌 영양성분을 고루 갖춘 도시락을 만들고 직접 배달을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기자 김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