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싹쓱싹' '우당탕' 2월 8일 동성중학교 학생들은 후배에게 깨끗한 학교를 물려주려는 대청소로 한참 분주하다. 과학실, 음악실, 기술실과 같은 특별활동을 하는 교실은 각 과목 선생님들의 지시에 따라 열심히 청소했다. 교실을 맡은 학생들은 그동안 친구들이 책상에 한 낙서들을 지우기도 했다. 동성중학교 학생 김 00은 "대청소가 힘들지만 2학년의 막바지라고 생각하니 아쉽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수연기자]
후배들이 사용할 사물함에 있는 개인 소품을 정리하는 시간 또한 주워졌다. 쓰던 교과서는 버리고 체육복은 잘 개어 집으로 가져간다.
[이미지제공=동성중학교 방송부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2월 9일 동성중학교가 3학년 학생들을 떠나보내는 졸업식을 하는 날이다. 졸업식에는 3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2학년, 1학년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과 학부모가 강당 내에 비치된 의자에 앉아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미지제공=동성중학교 방송부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강당 스크린에는 선생님들이 "졸업 축하하고 사랑하고 고등학교 가서도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다.", "드디어 졸업하는구나 그동안 좋은 시간이었고 졸업 축하한다." 등 그동안 하지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과 졸업을 축하하는 영상이 재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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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중학교 학생회장 정 00은 "서전고등학교에 가서 전교 1등을 할 것이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학생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마지막으로 작별이라는 이별 노래와 교가, 애국가를 부르며 성황리에 졸업식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동성중학교 졸업식은 3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2학년, 1학년 학생들 또한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졸업식이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