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여자고등학교(이하 동우여고)가 1년여간의 학습을 마무리하며 학술제를 개최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백다미기자]
지난 월요일인 2월 6일 동우여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설정 및 해당 주제에 대하여 발표하는 교내 학술제를 열었다. 해당 학술제는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였으며 과학, 수학, 국어 등의 교과목 뿐만이 아니라 예술, 생활 등 더욱 폭넓은 분야의 연구주제로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교내 모든 학생들이 참가 가능한 만큼 '봉사활동, 이대로 괜찮은가', ' 이상적인 교육방법 탐색하기' 등 다채롭고 신선한 주제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의 미래비전 동아리로 선정된 동아리들이 참가하여 자신들의 연구에 대해 발표하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학술제를 이끌었다. 축제라 보기에는 보다 차분하고 전시회라 보기에는 보다 신나는 분위기의 학술제는 그 오묘한 매력에서 학생들의 호응도를 매우 높은 수준에서 이끌어낼 수 있었다. 한 발표자는 '평소 수업시간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학술제를 통해 더욱 깊이 알아보고, 또 친구들에게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하였고 또 다른 참가자는 '전시회 방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많은 주제를 접할 수 있었고 질의응답이 바로바로 가능하여 더욱 유익했다'고 말하였다. 학술제를 담당하였던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의 1년여간의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였다'는 말씀을 전하셨다.
학술제를 개최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말이 무색하게 학술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참가 학생들은 앞으로 더욱 발전된 학술제 콘티와 향상된 학생들의 발표물에 대한 기대를 안은 채 마지막으로 교장선생님께서는 다음 학술제가 더욱 기대가 된다는 말씀을 남기셨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백다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