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전 세계 전력분야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BIXPO 2016'(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Power Technology,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토니세바(‘에너지 혁명 2030’ 저자) 스탠퍼드대 교수, IFIA(국제 발명가협회) 알리레자 라스터가(Alireza Rastegar)회장, CSG(남방전망)지앙 이(Jiang Yi)부사장,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세계 35개국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의 CEO 등 해외 전력 분야 전문가 2,000여 명도 참석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천주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올해 2회째를 맞는 BIXPO 2016은 ‘클린 에너지, 그린 파워(Clean Energy, Green Power)’라는 슬로건 아래, 520개의 전시부스와 21개의 국제컨퍼런스가 운영되었고 제너럴일렉트릭(G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IBM 등 총 176개의 국내외 우수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BIXPO 2016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전력분야 최신 신기술을 선보이는 신기술 전시회,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합을 벌이는 국제발명대전, 세계 35개국 70여명의 글로벌 전력회사 CT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CTO포럼 및 에너지 분야 석학들이 지식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과 전문가들 간 네트워킹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천주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에너지 신산업 전시관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AMI(지능형검침인프라) 등 융합분야 기술 등을 전시하고 신기후 전시관은 CCS(탄소포집저장), 태양광추적시스템 등 신기후 체제 대비 기후변화 신기술 등을 전시하며, Innovation-Tech Show에서는 발전, 송배전 등 전력분야 우수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중소기업 전시관,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미팅 등 중소기업에 내실 있는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 박람회도 함께 운영하였다.
또한, 신기술 컨퍼런스는 신기후 체제 대응 기술, ICT 분야 미래 유망 신기술에 대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 간의 심도 있고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고, 스페셜 세션으로 ‘에너지 혁명 2030’의 저자인 에너지 미래학자 토니 세바의 ‘에너지 신산업의 미래’에 대한 주제의 특별 강연도 시행하였다.
국내 발명특허대전 및 대학생 공모전 등을 통해 선정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우수 국내 발명품 77개와 국제 발명전에서 초청한 50개 우수 해외발명품들을 전시하였다.
이 밖에도 BIXPO2016은 일반인들이 직접 경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을 활용하여 변전소를 가상으로 방문해 보고 로봇 및 드론으로 전력설비를 직접 점검 체험해 보는 신기술 체험관을 다양하게 운영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천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