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랜드마크이자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2년 연속 1위의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의 정성진 부기장님을 인터뷰했습니다.

Q) 현재 하고 계시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A) 대한항공에서 보잉 777기종을 조종하는 부기장입니다.

Q) 어떻게 해서?조종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셨나요?

A) 어릴 때부터 하늘을 동경하던 꿈을 이루기 위해 공군사관학교에 입교를 했고, 졸업 후 14년 간의 공군 전투기 조종사 생활을 마치고 지금은 대한항공에서 여객기 조종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를 하셨나요?

A) 공군사관학교 4년, 비행훈련 2년, 공군 전투기 조종 14년, 여객용 조종 면장 취득 후 대한항공에 입사하여 보잉 737 비행훈련 및 자격증 취득, 보잉 777 전환 교육 및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Q) 일을 하시며 보람 있었던 일을 예로 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기상이 좋지 않았지만 안전하게 승객들을 목적지에 내려 드릴 때 조종사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Q) 일을 하시는데 어려움이나 애로사항이 있을까요?

A) 장거리 비행과 시차에서 오는 피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관리를 위해 항상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조종사로서 보실 때, 이 분야의 전망은 어떤가요?

A) 세계적으로 볼 때, 소득증가와 관광산업 호황으로 항공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현실적으로 조종사가 많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적성에 맞아야 한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Q) 마지막으로, 조종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을까요?

A) 적성에 맞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확신이 서기 전까지는 학업에 충실하고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장시간의 비행으로 피곤하셨을 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A) 아닙니다. 저의 대답이 조종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정다윤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정다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