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by 디지털이슈팀 posted Feb 26, 2018 Views 120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 사무실 하나 없고 문의는 SNS 메시지로만 받아...‘정체불명

- 홈페이지 접속해보니 소개 몇 줄 이외에 아무런 정보 없어

- 정부기관에 등록되지 않아 공신력 없는데도 인증서’ 발급한다며 유인

- 여가부 산하 특수법인 청협과 유사한 명칭 사용하고 있어 주의 필요


기사본문 이미지1.png

[이미지 출처=사이트 캡쳐]


최근 주소지를 파악할 수 없고 문의사항을 SNS 메시지로만 받는 정체불명의 청소년 단체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자신들이 대한민국청소년협회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지난 2월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페이지를 개설한 뒤 칼럼니스트를 모집한다며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26일 본지 취재진이 직접 관계당국에 확인한 결과, 이 대한민국청소년협회라는 곳은 자신들을 청소년 단체로 밝히고 있으나 청소년 관련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에 청소년 단체로 실제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단체의 경우 주소지조차 파악이 불가하며,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공신력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활동을 소위 스펙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직접적으로 광고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 사이트 운영자가 자신들의 홈페이지라고 밝힌 주소에 취재진이 직접 접속해본 결과, 소개 몇 줄 이외에 단체 주소지, 등록번호, 대표전화 등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마저 확인할 수 없었다


게다가 이 사이트 운영자는 해당 페이지 댓글에 문의사항이 달리면 ‘SNS 메시지로 문의하라고 밝히고 있어 의문을 주고 있다한국청소년연맹,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일반적인 청소년 단체들은 전화, 이메일, 방문면담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지만 이들의 경우 황당하게도 오직 ‘SNS 메시지로 답변하겠다고 밝혀 그 신뢰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심지어 이들은 법률에 의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특수법인이자 국내 규모급 청소년단체인 청협(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과 유사하게 자신들을 대청협이라고 자칭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협의 한 관계자는 청소년기자단과의 전화 통화에서 청협과 대한민국청소년협회는 어떤 관계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 취재진은 이날 오전 이 사이트 운영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이들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있다. 취재진은 또 유선상으로 연락을 시도해 보았으나 이들은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디지털이슈팀

news@youthpress.net



관련기사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0434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7279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86838
착취 당한 수많은 여성들과 26만 명의 남자들 "텔레그램 n번방" 12 file 2020.03.24 김예정 13142
차이나머니가 삼키는 제주도, 이대로 괜찮은가 1 2016.05.24 이소민 14318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7340
차세대 정치 VS 구세대 정치 '65세 정년 도입' 발언 6 2017.01.23 김가은 16418
차세대 교육 대통령은 누구? 대선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알아보자 10 file 2017.02.25 조민 16930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6941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8326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7278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6875
짐바브웨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다 file 2017.11.22 박형근 13566
질긴 고기 같은, 아동 학대 2 2021.02.15 이수미 11259
진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file 2017.02.24 이소미 18492
진정되어가는 마스크 대란, 전 세계의 상황은? 5 file 2020.04.06 유지은 14116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688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7626
직장 내 여성 왕따,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3 file 2018.05.25 하예원 9824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6738
직능연 "마이스터고 졸업생, 수도권 쏠림 현상 강해져" file 2023.01.18 디지털이슈팀 4946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3168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19401
지카 바이러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7 file 2016.02.12 오시연 21408
지카 바이러스 확산 대응 방법은? 2 file 2016.03.25 노태인 15889
지진여파로 수능시험 11월 23일 일주일 연기 1 file 2017.11.22 김도연 10764
지진, 과연 우리는 안전할까? 4 file 2017.02.18 김재훈 17112
지진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지진 교육의 충격적인 민낯 3 file 2018.03.12 한유성 12668
지정학적 위기부터 연준의 긴축 가능성까지 … 증시 ’긴장’ file 2022.02.21 윤초원 4665
지역구 득표율로 바라본 제21대 총선 결과 file 2020.04.27 위동건 8533
지역 환경전문가와 돌고래 보호 운동 나선 제주도 청소년들 2023.11.22 박유빈 2903
지역 아동센터 지원, 이대로 괜찮을까? 9 file 2016.02.22 이하린 18338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6149
지소미아로 보는 협정, 조약, 선언의 차이 file 2019.09.04 유승연 12035
지소미아 연기로 고비 넘겼지만...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주목 2019.12.05 박채원 8456
지방의회의 발전, 말라버린 민주주의 치료에 기여할까 1 file 2017.02.19 김현재 14993
지방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2.08 이남규 9878
지방 인프라 부족 현상, 이대로 보기만 할 수 없다 3 file 2019.02.18 김지현 18768
지구촌을 공포에 빠져들게한, 여성혐오문제'페미사이드' 2 file 2016.05.25 장채연 16410
지구의 반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4 file 2016.04.25 김예지 14732
지구온난화 심각···몇십 년 내에 사과농장 사라져··· 1 file 2017.11.27 김정환 11878
지구상 마지막으로 여성 운전을 허용한 국가, 사우디아라비아 file 2018.07.26 김채용 9103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0310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2315
지구 온난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1.24 신지수 14357
증가하는 노인 복지 정책 예산.. 효과는? file 2019.01.23 허재영 9506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17801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현 주소는? 2 file 2016.10.25 신수빈 15730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16956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15576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57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