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보이스’ 정말 15세 관람가여도 괜찮을까?

by 4기임해윤기자 posted Feb 24, 2017 Views 1428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ff.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해윤기자]



OCN '보이스‘ 는 최근 대한민국 청소년의 시선을 사로잡은 드라마다. 이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배우들에게 딱 들어맞는 ’강권주‘ 와 ’무진혁‘ 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시청자들이 마치 범죄 상황 속에 있는 듯 드라마 속에 빠져들게 하는 스토리는 1시간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게 만든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 된 드라마인 만큼 미제사건과 강력사건은 이전의 그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도 사실적으로 묘사된다. 둔기로 사람을 내려치는 장면, 입을 막고 발을 묶어 묻는 장면, 시체에 가까운 사람이 매달려 있는 장면 그리고 기름을 붓고 불을 질러 사람을 죽이는 장면들은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대중들이 ‘보이스’에 매료된 이유이다. 하지만 , 만 15세 이상 관람가 드라마에서 적합한지는 의문이다.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지나치게 잔인하다.’, ‘시선을 끌기 위해 폭력적인 장면은 과도하게 넣은 것 같다.’, ‘학생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등 ‘보이스’의 범죄 장면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을 내비쳤다.



‘보이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의 심의를 받게 되었다.



이에 ‘보이스’ 김홍선 감독은 폭력 수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OCN '보이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 고민이 많았으나 촬영을 진행하며 내가 그분들(피해자)과 같은 상황에 닥친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했다. 표현을 하다 보니 과한 부분이 있었다. 조정하여 만들겠다.” 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김홍선 감독은 관람 등급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관람 등급에 대한 부분은 잘 모르겠다. 그 상황 속에서 표현할 수 있는 걸 표현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홍선 감독의 해결되는 사건들을 통해 그동안 풀리지 않은 미제 사건들로 답답해하던 시청자의 마음 속 응어리를 풀어주고자 하는 의도에 맞게 청소년을 포함한 시청자들이 드라마 ‘보이스’를 자극적인 폭력 장면을 보기 위해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범죄의 실태에 대해 알게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두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임해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0583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0322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26692
1인 미디어 수익 기부, 이런 BJ도 있어요! 4 file 2017.03.05 정서희 19774
2018 평창 동계올림픽 D-22 3 2018.01.22 김민지 19763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리몬드’ 5 file 2017.01.23 강예원 19751
봉사활동의 또 다른 형태 - 재능기부 5 file 2017.06.01 정인교 19729
아름다운 한글 , 아름답게 쓰는 청소년이 아름답다 2014.08.04 박주언 19723
일명 '픽미 세대'의 살아남기 경쟁 속 희망 '청년창업 지원정책' 11 file 2017.02.21 이현주 19719
사회 풍자의 정석, 동물농장을 읽다. file 2017.04.14 박소이 19707
농업선진국을 향한 도약, 스마트팜(smart farm) file 2017.03.18 오지현 19677
자장면?짜장면! 짜장면의역사를 알아보자! <짜장면박물관> 2018.10.29 심화영 19675
軍과 함께하는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 1 2017.10.09 김혜원 19670
제63회 백제문화제, 공주와 부여에서 열려 file 2017.10.31 백지연 19669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19657
세계 난민의 날- 세계 난민 현황 1 file 2016.06.22 노태인 19640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2 file 2019.09.30 김민경 19630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출고 6개월 이내 차량.. 결국 무상교체 조치... 2 file 2017.02.24 김홍렬 19599
달콤한 초콜릿의 유혹... 이겨낼 수 있을까? 14 file 2016.02.15 신경민 19594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청소년이 말하는 한국 file 2017.02.28 최지민 19574
부산시민공원, 포켓몬 고 대신에 '스탬프 투어'로 공원 100배 즐겨 보아요. 8 2017.02.22 최영 19568
일본의 음식 여행 4 file 2019.07.08 이지수 19548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file 2019.05.30 최민영 19533
제17회 영상제:안동여자고등학교와 안동고등학교의 합작 2 file 2017.02.19 윤나민 19502
혼저옵서예~ 힐링의 섬 '제주', 우리 함께 떠나보자! file 2017.08.30 박정민 19496
3·1절을 맞은 온양온천전통시장의 풍경 2 file 2016.03.02 이지영 19488
'어른이'들을 위한 한강 놀이터 2 file 2017.08.27 강유진 19480
방구석 랜선 세계여행 '노르웨이' 1 file 2021.01.04 이유정 19473
한·중·일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 "파주 FC 우승" file 2019.08.01 고요한 19473
파이썬 개발자들의 모임의 장, 파이콘 2017 컨퍼런스 file 2017.05.24 임수진 19473
서울로 떠나는 한국 근현대사 여행 file 2018.05.15 박채윤 19471
교육 기술의 모든 것을 한곳에서! 2017교육박람회(EDUTEC) 9 file 2017.01.21 노유진 19468
'버블파이터 9차 챔피언스컵',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다 file 2016.07.25 김경은 19464
디스이즈네버댓 두 번째 모험가 이야기, “ADVENTURER2” 3 file 2018.08.27 김다은 19455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19430
김포공항 가기 힘든 김포공항역 ... 이용객 불편 증가 1 file 2017.03.27 경어진 19426
“아임 파인 땡큐 앤 유?” 영어가 배우고 싶은 도깨비 할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11.09 박세진 19417
몽골, 이토록 아름다운데 한 번쯤은 가봐야 하지 않겠어? 2 2020.01.22 조하은 19413
국내 바다가 지겹다면 대마도 미우다 해변으로! 1 file 2017.09.05 이지원 19393
2030년의 경제 주역들, Youth Change Makers file 2017.09.18 김예원 19387
일본 오사카 성의 화려함 뒤에 감춰져 있는 우리는 모르는 역사 file 2018.12.03 이수영 19381
가을과 코스모스, 연천군 코스모스 축제 file 2017.10.19 이다은 19378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빛과 그림자 file 2017.06.25 이세림 19375
새로운 팬덤 문화의 시작, '아미피디아' 4 file 2019.04.03 김여진 19372
3년 만에 찾아온 개기 월식 4 file 2018.01.26 최윤정 19368
왜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를까? 1 file 2017.10.18 김나경 19365
세계 어디까지 느껴봤니? Ulsan Global Festival로 렛츠기릿! file 2019.05.24 문유정 19363
한국 외교의 발자취가 담긴 외교사료관에서 외교관의 꿈을 키워보자! file 2019.02.11 이채빈 19360
학생 스트레스와 성적의 상관관계 file 2016.07.22 이유진 19357
오감만족 1박2일부산여행코스 10 file 2016.02.22 문근혜 19356
베트남 사파를 아시나요? file 2020.01.14 정다솜 193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