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가다

by 13기조햇살기자 posted Aug 02, 2019 Views 187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01_75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조햇살기자]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주광역시로 개최지가 선정되면서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광주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국제수영연맹(FINA)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대회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이후 4년 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이며, 5대 스포츠 축제로 꼽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하여, 한국은 독일과 이탈리아 그리고 일본에 이어서 4번째로 5대 스포츠 축제를 모두 개최한 나라가 되었다.


02_75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조햇살기자]


국제수영연맹(FINA)이 개최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경기종목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 하이다이빙으로 총 6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경기장은 각각 남부대 시립 국제수영장, 남부대학교 수구 경기장,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 수영경기장,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 조선대학교 하이다이빙경기장에서 진행이 되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식은 7월 1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슬로건으로 194개국의 1만 5천 명의 대표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였으며, 다양한 문화공연 및 축하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하게 치러졌다.


03_75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조햇살기자]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진 하이다이빙은 스릴 넘치는 묘기의 공중 곡예를 보기 위해 많은 국내외 팬들이 몰리는 바람에 티켓은 경기 전에 이미 매진되어 경기장 주변은 입장하지 못한 인파들로 복잡하였다. 아시아에서는 생소한 종목이며, 2013년 국제수영연맹 종목에 편입되어 이번 대회에서는 4번째 세계대회 경연을 벌인 하이다이빙은 역사는 짧지만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은 종목이었다.

 

7월 24일 하이다이빙 경기 마지막 날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남자 하이다이빙 경기 결승에서 멋진 연기와 공중 묘기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 우승한 헌트는 4년 만에 세계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현장에서 직접 촬영하면서 본 헌트의 연기와 묘기는 안정감 있고, 감동적이었다.


04_755.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조햇살기자]


또한 남부대 시립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경영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는 헝가리 크리스토프 밀라크(19) 선수가 2009년 펠프스가 세운 세계기록(1분 51초 51)을 10년 만에 갈아치우며 1분 50초 7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경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경기 도중에 장내 아나운서가 세계신기록보다 단축된 기록으로 구간을 통과하였다는 멘트가 나오자 관중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크리스토프 밀라크 선수를 열렬히 응원하였고 결국 세계 신기록 달성에도 성공하였다. 그리고 여자 자유형 200m에서는 이탈리아 펠레그리니(31)가 젊은 10대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8회 연속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우승 인터뷰에서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04_755.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조햇살기자]


세계수영 대회의 많은 신기록을 쏟아내어, 세계 수영 대회의 역사를 새로 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7월 28일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봉사해준 3천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1만 2천여 명의 시민 서포터스 등 광주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또한 높이 평가받을만하였다. 이렇게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관하는 대회 중 194개국에서 임원과 선수단 7,500(선수 2,635)명, 지금까지, 역대 최다 출전국과 최다 출전 선수의 신기록을 세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1기 조햇살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2기최은서기자 2019.08.18 20:47
    광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라 더욱 의미있었고 광주시민들의 봉사정신에 몹시 감명받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사에 첨부되는 사진을 너무 선명하게 잘 찍으셔서 보면서도 감탄했던 것 같습니다.
  • ?
    13기서지원기자 2019.10.24 20:16
    직접 가셔서 찍은 사진들에 감탄했고 내용이 너무 풍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7684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7428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95736
‘한·아세안 미래지향적 청소년교류’ 한국 및 아세안 대표 100여 명 참가 속에 5일 개막 2 file 2015.02.10 온라인뉴스팀 25762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5753
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BIS) 기술이 궁금하다구요? 2 file 2016.05.18 이도균 25703
한국과 다른 듯? 같은 듯! 일본의 가정과 학교 9 file 2017.01.24 박수연 25696
세계의 의식주②: 다양한 전통음식 2018.01.30 김민지 25629
당신의 체력을 시험해드립니다, 제 10회 오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2014.10.24 임수현 25495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 ‘제 2회 한-아세안 청소년 태권도 문화교류 캠프’ 9 file 2016.02.24 김은진 25467
'대한민국 성교육 정책 바로세우기 대토론회' 개최 예정 file 2015.08.24 온라인뉴스팀 25406
의고인의 체육대회 - 다시 부활한 의고컵 1 2014.10.23 차진호 25390
경남외고, 자연 속의 힐링 file 2014.10.24 이예진 25356
"먹지말고 사랑해주세요"...'제3차 복날반대시민행진' 열려 1 file 2017.10.12 허석민 25316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눈물의 행사들. 그리고 그 행사들의 주인공 위안부 할머니들. 2 file 2015.08.27 정주현 25236
일러스트 작가들의 축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 2 file 2017.07.23 최서은 25223
제2롯데월드 석촌호수 러버덕(rubber duck) '화제'…아시아투어 마지막 서울 선택해 4 file 2014.10.20 이유진 25170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주연상 수상 7 2016.02.29 송채연 25144
2017 아시아 최대 '드론쇼' 부산서 개막 10 file 2017.01.19 한태혁 25071
유행어, 신조어라는 거울 속에 나타나는 2017 사회 모습 3 file 2017.03.25 성채리 25062
마음씨도 달달한 BTS슈가, 생일 기념 보육원 한우 선물 2 file 2018.03.22 김수인 25059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이제 강단에서 만나요! 14 file 2017.01.19 권혜림 25057
교통카드에 선불결제까지... 청소년증 발급하고 할인혜택 받으세요. 15 file 2017.01.22 오경서 24975
트렌스젠더 김현수, 당당히 세상을 향해 외치다! 2 file 2017.09.05 김민주 24971
[이색 나들이] 한복 입고 거닐기 좋은 코스 34 file 2016.02.18 전채영 24948
소신을 실천으로! 서산학생자치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 file 2016.05.25 김승원 24795
2015시즌의 시작, 전북현대모터스FC의 출정식이 열리다 2 file 2015.03.06 정보민 24770
깊은 욕의 구렁텅이에 빠진 한국 청소년의 언어문화 2014.07.27 최윤정 24729
내 몸이 열쇠가 된다, '생체보안' 12 file 2016.02.16 백현호 24668
OpenAI, Microsoft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배경과 미래는? file 2020.10.08 최준서 24657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24649
인천항 안의 인문학 속으로 file 2017.07.26 유한나 24624
[여행감수성을 찾아가는 세계여행기 :1탄] 세계의 최서단, 카보 다 로카 (Cabo Da Roca) 1 file 2017.04.16 정다우 24606
한국사회의 쌀 소비실태 현황 및 오늘날 쌀에 대한 청소년 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 file 2016.10.25 권주홍 24568
의도치 않은 흉기 file 2014.07.28 손윤진 24542
폭력적인 언어에 노출된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6 이인애 24422
이제는 우리도 당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청소년 예비당원 입당원식 개최 5 file 2020.11.25 김찬영 24407
청소년들의 언어문화에 대해 잘 알고계십니까 2014.07.31 박소현 24293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3 file 2018.09.18 윤지원 24264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24125
쓰레기를 좋아하는 "몽땅 깨끗한강 시민참여 캠페인" file 2017.08.21 조시현 24115
유전자 조작이 낳은 계급사회 1 file 2020.02.17 조윤혜 24113
길었던 겨울 지나 봄 맞은 인공지능, 한국은 아직도 영하 5도 file 2017.02.28 장영욱 24113
말은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해요! 1 file 2017.08.04 박채연 24107
'까치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순찰하다 2017.08.04 허석민 24046
같은 듯 다른 일본의 교통 문화 3 2017.07.19 허재영 24037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2 file 2017.08.13 이승우 23871
논란과 화제의 중심. Mnet '고등래퍼' 4 file 2017.02.27 최진혜 23859
바른말 고운말, 아름다워지는 청소년 언어문화 2014.07.27 정인영 23830
춤을 추는 Palette file 2019.06.20 조하은 23804
콘돔이 성인용품이라고? '프리콘돔데이' 12 file 2017.08.27 이채린 237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